"날마다" 임의 이름으로 나의 몸 마음 매무새 새로이 돌아보게 하시고 말씀은 내 안에 살아 엄한 길이 되오니 나 약하나 넘어지지 않았네 사랑으로 맺어주신 이웃이 새초롬 토라져도 속으로 솟는정 있어 미웁지 않았지 날마다 쌓이는 그리움으로 허 하게 비워지는 이 마음 임 아니 오시나 외롭다가도 어느새 내 안 출렁이는 물 바람 비둘기 날개짓으로 삶은 새로워 지느니 쌓였던 근심이 뉘 것이었나 오매불망 한 염원 임 향한 품은 꿈 풍요롭지요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