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괴물이거나 지혜롭지 못해서가 아니다 [정해진 멸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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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이수 | 작성일2009-01-16 | 조회수521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사탄(악마, 마귀)은 어떤 모습일까
빨간색하면
무조건 '빨갱이'다고 인식하던 시절이 있었다
사탄(악마)는 무서운 괴물같은 모습일까
'빨갱이' 처럼 그런게 아니다
악마의 자식들은 사람과 전혀 다른 모양이 아니며
괴물과 같은 추악스런 모습을 가진게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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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아름답기도 하고
인간보다 더욱 지혜롭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존재도 피조체일 뿐
전능하신 하느님의 손 아래에 잡혀있는 것이다
사탄(악마)가 비록 인간들 보다 지혜롭고 더 많은 힘을 가졌다고 하여도
인간보다 더 약하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인간의 힘이 사탄보다도 강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총의 힘이
인간들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사탄은 인간을 결국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힘(사랑의 힘)은
악마의 힘(죄의 힘)보다 강하다는 것은
사탄도 단지 피조체이다는 사실에서 근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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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지혜와 힘이
비록 인간보다도 더 강하다 할지라도
사탄(악마)이 멸망하는 까닭은
오로지 '자기 교만' 때문이다
괴물이거나 지혜롭지 못해서가 아니라
교만해서
자기 고집과 생각을 고치거나 바꾸지 못하고
계속 자기 뜻대로 밀고 나가게 되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지 못하고 불순종하여
결국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 존재의 창조주에게 불순종함에 따라서
사탄(악마)는 멸망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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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사탄의 가르침에 의하고
그리스도의 계시된 진리 곧 복음의 가르침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하느님의 뜻에 거스리는
불순종은 인간의 자기 교만 때문이다
사탄이 교만해서 불순종하여 멸망하듯이
교만한 인간도
불순종으로 멸망하기에 이르는 것이다
교만한 인간도
사탄(악마) 처럼 괴물이거나 지혜롭지 못해서가 아니라
사탄(악마)와 같이 인간 자기 자신의 교만 때문에
자기 뜻을 바꾸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만한 인간은 언제나 사탄처럼 도리어 자기 지혜를 자랑한다
( '믿음'이 아닌 '영지'로 구원에 이른다고 철저히 여긴다 )
그러나 교만한 피조체는
창조주의 마음(뜻)을 알았다고 해도
결국 자기 교만 때문에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고
자기 생각을 바꾸지 (회개) 않음으로써
자기 고집 (완고한 마음) 으로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결국 악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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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괴물이거나
지혜롭지 못해서가 아니라
자기 교만으로 말미암아
자기 생각과 뜻을 결코 바꾸거나 고치거나 (회개) 못해서
생명 보다는 뻔히 보이는 정해진 죽음의
멸망으로 향하여 어쩔 수 없이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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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악마가 실패한 이유는
악마(사탄)이 십자가 때문에 멸망하게 된 것은
악마가 괴물이거나 지혜롭지 못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자기 교만 때문에
자기의 생각과 자기 뜻을
결국 고치거나 바꿀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래 묵상방의 42971번의 글>에서도
십자가에서 처럼
악마는 인간보다도 더욱 지혜로와서 비록 안다고 할지라도
악마가 결국 실패하는 이유는
악마는 자기 교만 때문에
바꾸거나 고치지 못하고 자기 뜻에 따라
밀고 나가다 결국 멸망하게 되는 것이다
진리(하느님의 뜻, 말씀)에 대해서 => 교만해져 있는 인간도 그렇다
교만으로 말미암아 일단 마음이 완고해지면
도저히 자기 뜻을 바꾸지 못한다
악마와 함께 한 몸이 되고 (악마의 가르침, 거짓된 메세지를 수용하여)
악마와 함께 단죄를 받게 되는 것이다
악마의 교만으로 물든 자(악마의 자식)들은
괴물이거나 지혜롭지 못해서가 아니라
악마의 교만을 가짐으로써 '진리에 대한 불순종'으로
악마와 같이 그렇게 멸망되어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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