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옷" 밤 새 바람 있더니 산 들 순결로 옷 입히는 어머니 갇힌 먼 길 보고픈 얼굴 마음에 가득하여도 토 하는 몸부림 표 없네 고운 설빔 해님 오시니 군데군데 누더기 아 ! 봄은 옷 벗는다고 야단이지만 벗지 못하는 새 옷 한 벌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