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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셉의 신앙심. -송 봉모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11 조회수453 추천수9 반대(0) 신고
 

요셉의 신앙심.


요셉은 오직

하느님만을 바라보고 살았다.


그는 이야기나, 행위를 할 때에도

반드시 ‘하느님’이 중심이었다.


첫째, 감옥에 갇혔던 파라오의 두 시종장의

      꿈을 해몽할 때,

      요셉은 “꿈을 푸는 것은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아니겠습니까?”하고

      말했다.


둘째, 파라오가 요셉에게 해몽을 부탁하자

      “저에게 무슨 그런 힘이 있겠습니까?”

      “폐하께 복된 말씀을 일러주실 이는

       하느님뿐 이십니다.”(41,16)


셋째, 형들에게 자기정체를 밝히면서

      “하느님께서 우리의 목숨을 살리시고

       나를 형님보다 앞서 이곳 이집트로

       보낸 것입니다.”(45,5)


넷째,  파라오가 그를 총리로 임명했을 때도

      요셉은 “하느님께서 나를......이집트 전국을

      다스리는 자로 세워주셨습니다.”(45,9)

      라고 말하였다.


다섯째,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가리키면서

       “얘들이 누구냐?”고 묻자,

       요셉은 “얘들은 하느님께서 이곳에서

       저에게 주신 제 아들들입니다.”

       라고 대답한다.(48,8-9)


여섯째, 죽음의 자리에서 유언을 하면서도

        요셉은 오직 하느님뿐이었다.

        “나는 이제 죽을 터이지만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어 이 땅에서 이끌어

         내시고 아브라함과 이사악, 야곱에게 주시마고

         맹세하신 땅으로 올라가세 하실 것이다.”(50,24)


그는 어떠한 처지에서든지

신앙인답게 살아가는 것이었다.


그가 이집트 재상이 되고,

안 되고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신앙의 인간 요셉-

                           송 봉모 신부.

오늘의 묵상과 기도.


인간은 어디까지나 하느님의 피조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의 삶은 ‘나’중심의 삶이 아니라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다가 하느님께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주님, 당신은 저희 아버지십니다.

저희는 진흙, 당신은 저희를 빚으신 분,

저희는 모두 당신 손의 작품입니다.”(이사64,7)


“지금까지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됩니다.”(1요한4,12)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우리들이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어찌 보면 주님의 손길로 우리를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아무런 힘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숨을 쉬며 생각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게 하시니

오직 감사드릴 뿐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와 찬미 드리고, 오늘의 삶을 즐기면서

이웃을 사랑하며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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