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수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랑이 많으면 지혜가 많은거라고...사랑은 관심이고 또 배려이기 때문에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는 자식의 작은 행동에도 어디가 어떻게 아프구나..! 아니면  아이가 어디 걱정이라도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대화하고  대책을 세우고 보호를 한다는 의미에서 지혜롭다고 말씀하셨다...반면 무관심하고 사랑이 없는 엄마는 자녀가 아픈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지  뭔지 도통 관심이 없어서, 방치상태까지 가고 일이 벌어지고 한다는 것이다.

 

솔로몬 왕이 진짜 아이의 엄마를 누구인지 가릴때의 지혜는  " 사랑 과 생명" 에 촛점을 두지 않았나 생각한다.

 

가짜 엄마는 진짜 엄마와  겨루느라고, 공평하게 아이를 니편 내편없이 가르자...하고,

진짜 엄마는 " 아이"를 사랑하고 생명은 보호하고 살려야 하기 때문에...차라리 가짜 엄마한테 주라고 말한다.

엄마와 아이는 사랑으로 한 몸이었음을 느끼게 해준다.

 

솔로몬은 거기에서 진짜 엄마를 가려낸다.

진짜 엄마는 사랑과 생명존중의 마음을 가졌지만 가짜 엄마는 공평하게  그리고 본인위주의 이기적인 면을 대담히 드러낸다...

 

솔로몬이 하느님께 청한 것은 다른 물질이 아닌 바로 " 지혜 " 였다..그래서 하느님은 그런 솔로몬을 보고 감탄하셔서 물질적 풍요까지 더불어 주셨다..나중에 이방신까지 섬겨서 탈이었지만....

 

오늘날도 마찬가지 아닐까??...정의 , 정의 하는데 "지혜" 는 찾아보기 힘이든다....

오늘 미사중 복음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인데......무얼 받았고 무엇을 주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