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26 조회수532 추천수3 반대(0) 신고

 
2009년 6월 26일 금요일[(녹) 연중 제12주간 금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4
1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자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2 그때에 어떤 나병 환자가 다가와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3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곧 그의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4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복음의 한센인은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분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분께서 지니신 애정을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기적을 체험합니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주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받아 주셨습니다. 그에게 애정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분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의사 선생님 한 분이 계십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한센인들에게 진료와 수술을 해 주는 분입니다.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그가 누구인지 압니다. 자신들의 얼굴과 손발을 닦아 주는 분이 보통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피부과를 전공했지만 한센인들을 위해 성형 공부를 다시 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돈을 더 벌려고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매달렸던 것은 환자들의 상처를 고치기 위한 성형 공부였습니다. 그는 지금도 한센인들을 위해 시간과 열정을 봉헌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왜 이런 일을 하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답변은 ‘의사이기 때문에’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을 했습니다. “한센병은 발병하더라도 5일만 복약하면 전염성은 없어진답니다. 꾸준히 치료하면 완쾌되는 병입니다.” 그는 천사입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드러내는 이
시대의 숨은 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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