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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웅렬 신부님의 강론
작성자장선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14 조회수728 추천수8 반대(0) 신고

김웅렬 신부님의 강론

우리 카톨릭 종교는 계시종교입니다. 그렇죠?

인간이 만든 교회가 아니라 절대자 하느님에 의해서, 그 계시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그 교리를 지키는 교회가 바로 우리 카톨릭 교회예요.

그런데 계시는 공적인 계시가 있고 사적인 계시가 있습니다.

공적인 계시는 우리가 알다시피 요한 묵시록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럼 요한묵시록 그 이후에는 계시가 없었느냐?

있었지요.

예언자들을 통해서 하느님이 말씀을 하셨어요.

이천년 동안 수없이 많은 예언자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예언자들 가운데서 하느님의 옆에서 하느님의 마음을 읽고

하느님의 뜻을 전하게 했던 성모님의 예언자들이야말로 가장 정확한 예언자들이예요.

성모님은 이천년 동안 당신의 예언자들을 선택해서 하느님의 뜻을 메시지를

전하게 했습니다.

예를 들면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성인을 통해서 뭐라고 예언하셨습니까?

앞으로 사탄과 싸울 마리아의 군대가 나타날 것이다.

그래서 성모님의 군대가 나타났습니까? 안 나타났습니까?

나타났죠?

프랭크 더프에 의해서 레지오 마리애가 만들어졌고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에 의해서 사도 기사회가 만들어졌죠?

지금은 세계파티마 사도직이라는 푸른군대도 역시 성모님의 군댑니다.

또 요즘에는 곱비 신부님을 통해서 내적담화 형식으로 또 많은 메시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적인 계시가운데 가장 권위가 있고 가장 정확한 계시뭐니뭐니해도

성모님의 계시, 성모님이 직접 발현하셔서 하신 계시도 있고 성모님이 예언자들을

선택해서 그 예언자들의 입을 빌려서 하신 계시도 분명히 예언도 있어요.

이천 년 동안 성모님의 예언을 이렇게 종합해보면

이 시대가 지금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가 정리가 됩니다.

성서에 분명히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천사도 모른다!

그랬어요.

그렇지만 성모님의 메시지를 종합해보면 지금 내가 어느 시점에 와있는지...

그리고 이 세대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 갈 것인지..... 어렴풋이 감이 잡히기 시작해요.

성모님의 메시지를 종합해보면 지금 이 시대를 성모님은 ‘환난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뭐라고요?  ‘환난의 시대’

마귀가 온갖 방법을 다 써서 인간을 지옥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마귀의 활동이

가장 강하고 힘이 강한 시대,

마귀는 왜 이 환난의 시대를 이렇게 뒤집어놓고 있느냐?

바로 주님의 재림이 멀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주님이 다시 오시면 마귀는 힘을 못 쓰기 때문에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한 놈이라도

지옥으로 끌어들이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모님은 지금 이시대가 환난의 시대라고 하는 그 증거를, 증표를 몇가지를 주셨는데

첫 번째, 오류가 교회 안에 번져서 교회를 타락시키고 있다.

타락은 세상만의 타락이 아니라 지금 교회 안에도 얼마나 많은 오류와 어둠이 들어와

있는지 모릅니다.

저는 청주교구 사제지만 전국구고 세계구입니다.

그만큼 많이 돌아 다닌다 그 뜻입니다.

그만큼 안테나가 커요.

그러니까 나만큼 전국에 있는 본당의 내용을 아는 신부도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다녀보면 정말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본당이 몇 개나 되는가?

열 개 가운데 한 개도 안 돼요.

신부님 얘기 들어보면 “아유, 내 이눔의 성당 빨리 떠나야지. 아유~~

신자들 싸가지가 출장을 가가지고 아주 그냥 진짜 못돼먹었어요.

말도 더럽게 안 들어요.”

신부는 신자들 미워하고 있어요.

또 신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아유, 저 양반은 신부 같지가 않아요.

저희들은 저 양반 갈 날만 손꼽고 있어요.”

그리고 뭔 놈의 파가 그렇게 많은지 성당 안에 파가 수백개예요.

그 수백개 파들이 모여앉아가지고 서로 헐뜯고 험담하고... 마귀가 꼭 뿔달린 모습으로

 나타나는 줄 압니까? 천만에 말씀. 마귀장난이 절대 아닌 것처럼 느끼게 하면서

사제와 신자사이를 이간질하고/ 신자와 신자사이를 분열시키고/ 원수가 되게 하고/

교우들 사이에 돈이 왔다갔다 해가지고 서로가 법정에 가서 싸우게 만들고/

교회가 지금 정신을 안 차리면 얼마나 망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합리주의다, 실용주의다, 편의주의다.

이런 미명하에 이천년 동안 내려오던 그 귀한 전통들이 다 없어져가고 있어요.

첫토요일날 신심지켰죠? 옛날에....

첫 목요일날 신심 지켰죠?

그 모든 것 제대로 하는 본당이 몇 개나 됩니까?

주일날 향 안 피는 성당이 60%가 넘습니다.

새로 지은 으리으리한 성당에 들어가 보면 하느님 앞에 무릎을 꿇고 싶어도

장궤틀이 없어요. 명동성당마저도 장궤틀 없애버렸어요.

장궤틀 없앤 이유를 물어보면 지극히 세속적인 이유입니다.

신자들 많이 들어오게 해야 된데요.

장궤틀만큼 성당이 좁아진데요. 장궤틀하나 만드는데 몇 만원씩 더 들어간데요.

그거 올렸다 내렸다 할 때 마다 따다다닥....

소리가 듣기 싫어 죽겠다는 거예요.

어느 것 하나도 하느님 앞에 변명은 없습니다.

 

전통적인 천주교 성당에 들어오면 성수를 찍으면서부터 반장궤를 합니다.

그리고 성체성혈 축성할 때는 대통령 아니라 대통령 할애비가 그 자리에 앉아있어도...

왕과 왕비가 앉아있어도... 성체성혈 앞에서는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외국여행을 다녀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미국이고 유럽이고 장궤틀 없애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한국천주교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얼마나 큰 벌을 받아야 될지.... 피조물이 창조주 앞에 첫 번째 경배행위는

무릎을 꿇어야 되는데 교회가 신자들로 하여금 무릎을 못꿇게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제들도 영적분별력이 없으면 오류에 휩싸여서 신자들을 같이 끌고

구뎅이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겁니다.

순례자들이 감곡성당에 오면 장궤틀을 처음 보는 분들이 있데요.

“어머 세상에 감곡성당은 친절하기도해라. 이렇게 발틀까지 다 만들어놓고....

발 올려놓으라고 발틀도 만들어 놓고 가방 올려놓으라고 이게 가방틀인가봐....

아이구 정말 열불 터져가지고 정말.....

 

여러분들 따라하십시오.

<혼란스러울 때는 전통으로 돌아가라!>

신앙은 지름길이 없어요.

혼란스러울 때는 전통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어요.

외부사람들이 그래도 그나마 천주교에 대한 믿음이 있는 것은 세상이 변해도

천주교는 안 변한다고 하는 그 믿음이 있어요.

세상이 다 야합을 하더라도, 사제들만큼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는 존재들이 사제라는 걸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믿는 거예요.

내가 비록 지금 종교는 없어도 종교를 갖게 되면 천주교로 가겠다고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그게 뭐냐?

카톨릭은 전통과 신비가 있는 종교예요. 며칠 전에 기독교 방송을 우연히 들었더니 머리가 하얀 어느 목사님이 무슨 강좌를 하고 있는데 마침 그때 어떤 얘기가 나왔느냐?

천주교는 신비가 있는 종교지만 우리 개신교는 다 까발려 놨기 때문에 신비가 없데요.

종교가 아름다우려면 신비가 있어야 되는데....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여러분들 성당에

가보신분 아세요? 신부님들이 미사 할 때 이렇게 향도 피우고 교황님 돌아가셨을때

꽁꿀라베 할 때 그 얼마나 신비스럽냐? 우리 개신교에는 그게 없어요.”

그러면서 아주 굉장히 객관적으로 이렇게 비판을 합디다.

그래서 제가 무심히 틀었다가 아주 재밌게 들었어요.

혼란스러울 때는 전통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요즘 진보적인 신학자들의 입에서는 어떤 말이 나오느냐?

‘원죄는 없다. 고백성사, 속으로 통회하면 다 되는 거다.’

책으로 막 나옵니다.

그렇게 진보적인 성향의 신학자들이 신학교에 와서 신학생들을 가르쳐서 신학생들은

 그 교수의 얘기를 듣고 사제가 돼서 신자들 앞에 강론대에서

‘고백성사 그거 아휴 대충 넘어가도 돼. 성사 그 필요 없는 거야.’

이 천주교 망하는 거지.

다시 말하면 하얀 물 컵에 잉크 한 방울, 딱 한 방울이지만 순식간에 파랗게 퍼지듯이

오류가 번져나가는 것을 보면 겁이 납니다.

개신교신자들은 천주교 우상숭배하는 교회라 그러고 이단이라고 그렇게 목사들한테

배워요. 설교대에서.....그 사람들은 그것을 진실로 알고 믿고 살아요.

그렇게 오류가 번져나가듯이 우리 카톨릭교회 안에도

얼마나 많은 오류가 번져있는지....

 

데살로니카 전서 4장 3절에

‘하느님이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은 여러분이 거룩해지는 것뿐입니다.’

그러셨어요. 그래서 지금시대는 ‘능력 있는 사제’가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거룩한 사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지금 시대는 똑똑하고 야물 찬 수녀들이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거룩한 수도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지금 시대는 재주 많은 평신도들이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거룩한 평신도들이 필요한 시대예요.

왜냐? 사탄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바로 거룩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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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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