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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가 없는 그리스도 [잘린 가지]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12 조회수427 추천수3 반대(0) 신고

 

 

"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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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 힘'에 의하지 않고서는 누구라도 그리스도를 따르기는 힘든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따라라" 하고 언제나 말씀하십니다

자신이 앞장을 서고 주님께서 뒷바라지를 해 주시는게 아니다고 봅니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때때로 자신이 도리어 주인이나 된 것처럼 행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자기 자신은 파견된 이가 아니라

파견한 이같이 말들에게 힘껏 달려라고 채찍질을 가합니다

 

'파견된 이'는 ㅡ '파견한 이'가 아니므로

이들은 연설하는 일에 재빠르지 않으며 비평하는 일에 느리기도 합니다

 

"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

 

자기 안에

그리스도께서 하시는게 아니라 , 온갖 세상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들은 오로지 그리스도에게서 파견된 이들입니다

 

이들에게서는 세상의 냄세가 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에게서 세상의 '때묻은' 냄세가 풍기지 않듯이 이들에게도 그러합니다

세상의 냄세를 지닌 가지는 나무에서 잘린 가지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

 

그들은 그리스도에 대해 말만 하고 , 그리스도는 품에 안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메말라 죽기도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머물지 않고 세상 안에 머무르면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그 사람 안에서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없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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