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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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갖 미사여구의 현혹에 대한 경계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07 조회수469 추천수3 반대(0) 신고
 
 
말씀 안에 ,  성체 안에 ,
그리고 ... 성모신심 안에
주님만을 오롯이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일은
영혼의 일이며
영혼의 깨어 있슴 입니다.
 
온갖 천사와 같은 미사여구로
자기 자신의 몸을 돌본다고 할지라도
영혼을 돌보는 일만큼이나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마음은 있지만
몸이 따르지 않음은
영혼의 메마름에 갇혔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영혼에게서
지혜와 인내 그리고 담대함이 나옵니다.
 
아무리 온갖 미사여구로
머리의 지식을 담았다 하여도
성모님 처럼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는다면
성모님을 모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육신의 형식에 매이는 영혼은
사실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자아가 황홀감에 빠지는 미사여구의 쾌락 안에
영혼이 숨어 들고자 애쓰는 것뿐입니다.
 
성체신심이든, 성모신심이든
형식에 집착하는 사람은
그 신심과는 거리가 멉니다.
 
아무것도 힘든 일을 하고 싶지 않고
오히려 피하고자 하는 비열함 속에
미사여구(형식)가 자기 안에서 판을 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도리어 주님께 불경하게 대하고
 ''거짓 마리아''를 만들어 내는 우상의 첩경이 되기도 합니다.
 
참된 신심은
단순한 마음으로 복음의 실천에 힘을 쓰지만
 
거짓된 신심은
이런 저런 미사여구에 주님께 대한 두려운(경외하는) 마음 없이 
그만 불경한 짓을 저지르게 됩니다.
 
자신도 그런 현혹에 영혼이 휘둘리면
자신도 미사여구를 해 보고 싶어 충동이 끝나지 않고
결국 어떤 같은 죄악의 웅덩이에 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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