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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
작성자김학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07 조회수589 추천수1 반대(0) 신고
항상 주님과 함께하는 여러분
 
펙케지 여행 단체 가운데 홀로 아니면 부부 둘의 경우 수가 의외로 자주 발견 하게 됩니다.
 
얼마전 저도 아내와 친구 부부와 여행을 갔습니다.
단체 여행에서 구성원의 내용이 특별한 의미를 부여 하기도 합니다.
15명 중 홀로 한명(50대 남자;사진 매니아), 부부 5팀(두팀은 친구<50대 초반> 나머지,<50대 후반>는 상호 관계
없음), 가족(장인,장모,사위 딸). 
어떻습니까? 
15명 전부 친구 아니면 부부모임 아니면, 가족 모임등으로 구성이 불가능 하지 않았을 텐데...
 
흔히 주변에 함께 사는 사람들이 같이 여행 가자는 말은 많이 해도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불편함" 입니다. 그리고 여행으로 인한 불협화음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평소 자기 편의주의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옛말에 '같이 살아봐야 안다"는 말이 있듯이 각각과 같이 차이는 매우 큽니다.
같이의 경우 하루 아니 이틀이 한계 인것 같습니다.
죽고 못사는 관계일지라도 삼 일이 지나면 아마 대부분의 경우 불편함을 느끼게 될 것 입니다.
 
평소 무조건 좋다고만 생각 했던 사람이 시간이 지날 수록 단점만 눈에 뛰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더불어 즉 공동체의 모임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수평적 관계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수직적인, 일방적인  겸손, 배려는 아무것도 아닌 수평적 관계보다  더 못합니다.)
 
긍정적인 내용일지라도 주관적인 판단은 위험한 요소 입니다.
부정적인 경우라도 자기의 입장에서 배려 한다면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행 뿐만 아니라 일반 생활, 종교 활동 모두가 여기를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홀로"라는 실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심해 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가지면서,
제자신도 그렇게 변화 되어 가는 모습을 볼때 마음이 답답합니다.
 
자연 환경 파괴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 합니다.
 
인간 관계, 자연과의 관계 이 모든 것이 일방적이고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당연관계로 상호 보완 협조만이 사랑과 평화가 존재 합니다.
    
주님!
'인간들의 마음이 하느님의 창조 정신을 벗어나지 않도록 도와 주소서'
 
가브리엘
김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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