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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은 선물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04 조회수572 추천수5 반대(0) 신고
 

행복은 선물이다.

신(神)이 주시는 선물이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아침에 시작한 일이

기대했던 대로 진행되고,


약속한 사람을 만나

편안한 대화를 나누고,


늘 가던 곳에 들러

익숙한 풍경만을 보는

평화로운 삶!


완전한 행복이라 하기엔

무언가 부족하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행복이란

항상 선물이며,

언제나 기적인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손으로

기적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기적은 단지 일어날 뿐이다.

기적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그리고 기적은

항상 하늘에서 내려온다.


언제나

예기치 않은 순간에

우리에게 떨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기적이

우리를 비켜가지 않도록

손을 뻗어 잡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면

원할수록,


행복은 우리가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멀리 도망가 버린다.


행복은 의식적으로

추구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얻게 되면,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되면,

나를 감동시키는 어떤 것이 있으면,

그 때서야 나는 행복해 진다.


내가 사랑할 때

나는 사랑을 선택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행복을 소유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들은

행복이란 늘 선물로만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있다.


행복을 선물로 받을 때만

진정으로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더라도

그들의 존재에 기뻐할 수 없는 것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행복할 때에는 불행을 잊고

불행할 때에는 행복을 잊는다.


주님께서는 마지막 날

각자의 행실대로 보상하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순간의 불행은 영화를 잊게 하고

인간의 죽음은 그의 일들을 드러낸다.


죽기 전에는

아무도 행복하다고 하지 마라!”

                    (집회11,25-28)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마태5,11-12)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리고 사람의 아들 때문에 너희를

쫓아내고 모욕하고 중상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

보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루카6,22-23)


행복이 은총으로 거저 얻어지는

선물이라면!    


“더 이상 사람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으면 은총이 더 이상

은총일 수가 없습니다.”(로마11,6)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온갖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내리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은총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베푸셨습니다.”(에페1,3-8)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살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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