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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04 조회수508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9년 5월 4일 월요일[(백)부활 제4주간 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나는 양들의 문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2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3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4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5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6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8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10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현대 철학은 ‘실용주의 노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유익한 것만이 ‘최고의 가치’라 생각합니다. 국가든 개인이든 무엇이 유익한지 먼저 계산하고 챙기려 듭니다. 이익은 어느 틈에 삶의 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까닭 모를 불안과 두려움은 그래서 존재합니다.
신앙인은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문제가 생기면 어느새 세상의 가치관을 먼저 떠올립니다. 잘못된 생각이며 유혹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철저하게 아버지의 뜻을 따르셨습니다. 제자들은 스승님의 이런 모습을 닮으려 애썼습니다. 훗날 그들을 지배했던 것은 그분의 말씀과 행동이었지 다른 사상이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의 이러한 모방을 우리도 실천해야 합니다. 그것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일입니다.
‘내가 진실로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주님께서는 분명한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곁에는 ‘위험한 가치관’이 너무 많습니다. 물질과 소유를 최고라 외치며 젊음과 아름다움만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정보를 통해 쾌락주의에 세뇌되고 있습니다. 깨어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목자의 음성을 알려 주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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