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 제목 | 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될수있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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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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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05-03 | 조회수471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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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삶이 지치고 힘들때...
친구여!
그대의 삶이 지치고 힘들때
언제나 그대곁에 있는 나에게 와
잠시 쉬었다 가시게나
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될수있는
말벗이 되어 드리겠네
인생의 여정에 가끔 고달프고
살아온 길이 너무 험난해 보일때
힘들다 좌절하지 마시고
살아갈 길이 많음을 생각하시게
친구여!
그대가 짊어진 무거운 짐들을
내 들어줄수 없지만
그길을 함께하며 흐르는 땀방울을
씻어줄수는 있다네
물론 그것이 그대에게
큰 힘이 되주지는 않겠지만
함께 할수있다는 것으로 만족하시게나
그대를 바라보며 웃음을 나눌수 있는
그런 친구가 있다는것에 용기를 가지시게나
친구여!
그것만으로도 그대는 행복한 사람이네..
많은 친구가 있어도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손길을 피하는 그런 인연보다는
그대의 긴 여정에 함께 할수있는
친구가 있지 않은가
우리가 살고있는 이 삶도
영원함이 없건만
조급함에 앞서 지나친욕심으로
무리한 여정의 길을 가다보면
그 끝이 어떠할것인가?
내 손에 무엇이 남았을것인가?
친구여!
우리가 제대로된 삶을 살면
얼마나 더 살겠는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다네..
허니 헛된 욕심에 연연하지말고
나에게 주어진 삶의 테두리안에서
초연한 마음으로 남은 생을 보내시게나
가끔 소주한잔 마시며 친구의 아픔에
함께 눈물을 흘릴수 있는 그것또한
족한 삶이라 하지않겠나...
이렇듯 흘러가는 구름처럼 공허한것이
우리네 삶이요
이렇듯 파도처럼 왔다가 가는것이
우리네 인생이라네...
친구여!
모든걸 버리시게
가슴속에 탐욕과 마음속의 시름을
훌훌 털어 버리시게 그리고
당당하게 삶에 맞서게나...
친구여!
삶이 치치고 힘들때 나에게 오시게나
난 항상 그대 곁에 있다네
언제든지 그대가 필요로 할때
늘 그랬듯이 함께 갈것이네
그대는...
나의 소중한 친구이니까....
"십자가의 승리로 예수를 땅에서 들어 높이신 하느님,
모든 것을 그에게로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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