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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내를 갖고 기다려라! -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17 조회수780 추천수6 반대(0) 신고
 

인내를 갖고 기다려라!


항상 무언가를

움켜쥐려 애쓰는데도,


쥔 손을 펴보면

왜 아무 것도 없는 것일까?


우리는

지구상에 잠시 머물 뿐이다.


진정으로 살고자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시간을 내주어야 한다.


당신에게

시간을 허용하는 것만이,


시간의 지배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이다.


시간은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다.


깨어 있는 사람은

시간을 놓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매 순간이 충만하다.


이들은 시간이

선물이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천천히 가는 사람이

종종 더 빨리 도착하는 것은

왜일까?


이런 사람은

무언가에 쫓겨 미친 듯이

달리는 게 아니라,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까닭이다.


인내심을 갖는 법을 배우고

뭔가에 매달리고 열중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라!


그러면 영혼은

내적으로 단단해지고

당신의 삶도 성공하게 될 것이다.


인내와 기다림은

인간적인 삶에 속한다.


인내에는

변화와 전환을 감당해낼 수 있는

힘이 숨어 있다.


우리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시간을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진정한 변화를 이룰 수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을 지켜보는 사람만이,


그리고 기다 릴 줄 아는 사람만이

자신의 성숙함에서 꽃피운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기다리지 않는 사람들은 경직된다.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 자신의 발전을 깨닫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오직 인내뿐이다.


꽃이 필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자신을

즉각 변화시킬 수 없다.


변화는 서서히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를 찾아온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너에게 닥친 것은

무엇이나 받아들이고,


처지가 바뀌어 비천해지더라도

참고 견뎌라!”(집회2,4)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로마5,3-5)


“희망 속에 기뻐하고 환난 중에 인내하며

기도에 전념하십시오.”(로마12,12)


“나이 많은 남자들은 절제할 줄 알고

기품이 있고 신중하며,

건실한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지녀야 합니다.


남을 험담하지 않고

술의 노예가 되지 않으며,

선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티토2,2-3)


“여러분 각자가 희망이 실현되도록 끝까지 같은

열성을 보여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하여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고,

약속된 것을 믿음과 인내로 상속받는 이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히브6,11-12)


“여러분의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그 인내가 완전한 효력을 내도록 하십시오.

그리하면 모든 면에서 모자람 없이 완전하고

온전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야고1,3-4)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을 선물로 주셨으니

주님의 말씀에 따라 실천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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