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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개만이 '구원의 모든 것'은 아니다 [부활한 몸]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15 조회수508 추천수2 반대(0) 신고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아버지의 나라)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습니까"

<루가복음서 2, 49>

 

 

"아버지가 누구신지는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루가복음서 10, 22>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루가복음서 11, 2>

"너희 아버지께서는 하늘 나라를 너희(참 사람들)에게 기꺼이 주시기로 하셨다" <루가복음서 12,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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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나를 보내신 분(아버지)을 믿는 사람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루가복음서 23, 46>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아버지)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그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미 죽음의 세계에서 벗어나 생명의 세계로 들어섰다" <요한복음서 5, 24>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도 나를 안다. 이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내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요한복음서 10, 15>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복음서 1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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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용서'에 대한 회개는 '구원의 전부'가 아니라, 언제나 '구원의 시작' 이며

예수님을 통하여 ,  아버지를 믿을 때 ( "성령의 힘으로 아빠, 아버지라고 부른다" - 로마서 )

하늘에서 내려 오는 '아버지의 나라' ( 사람의 아들 / "새 예루살렘" - 교부학, 티코니우스 )에서 

영원하신 하느님의 생명으로 사람들은 '구원의 완성'에 이른다.

 

온 세상에 '죄의 죽음'을 물리친 은총의 힘, 사랑의 힘 ( 십자가, 부활 )이 아닌

도리어 '죄의 힘' 속에 다시 묶이어 ( 혹은, 제2의 거짓된 제물을 우상에게 바치기 위해서 )

우리가 언제나 회개를 선포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회개의 씨앗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머무르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으로

"이미 생명으로 건너간" 부활한 몸(성체적인 삶)의 열매를 살아내는 것이다.

 

하늘에는 태양이 있다. 저마다 마음의 거울이 있는데 사람들의 몸에서 빛을 받아 비출 수 있다. 그렇다고 태양이 여러개가 생긴 것은 아니다. 태양은 오직 하나일 뿐이다. /  하느님께서 사람들 안에 함께 하신다 하여 사람이 태양이 되는게 아닌 것이다. 하늘의 태양이 하나이듯이 하느님이 여러개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께서는 오직 한 분이시다. ....사람은 부활(또는 승천)한다고 하느님이 되는게 아니다. 사람은 하느님 안에서 ( 창세기 아담과 하와 :  '하느님 없이' = '말씀에 불순종' ) '참 사람'( "아드님의 모습" )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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