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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인들은 구원, 즉 살길이 꼭 열린다는 것을 굳게 믿어야 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04 조회수502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신앙인들은 구원,

즉 살길이 꼭 열린다는 것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1) 오늘의 복음 : 마르코5,21-43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하는 여자가 있었다.

그여자는 숱한 고생을 하며 많은 의사의 손에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부었지만, 아무 효험도 없이 상태만 더 나빠졌다.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군중에 섞여 예수님 뒤로 가서

그분의 옷에 손을 대었다.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히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과연 곧 출혈이 멈추고 병이 나은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곧 당신에게서 힘이 나간 것을 아시고 군중에게

돌아서시어,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 부인은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알았기 때문에,

두려워 떨며 나와서 예수님 앞에 엎드려 사실대로 다 아뢰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그리고 병에서

벗어나 건강해져라."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는, "따님이 죽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스승님을 수고롭게 할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어찌하여 소란을 피우며 울고 있느냐?

 저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예수님께서는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탈리타 쿰!" 이는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는 뜻이다.

그러자 소녀가 곧바로 일어서서 걸어다녔다.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사람들은 몹시 놀라 넋을 잃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이 일을 알리지 말라고 그들에게

거듭 분부하시고 나서,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이르셨다.

 

2) 오늘의 묵상 : 신앙인들은 구원,

                      즉 살길이 꼭 열린다는 것을 굳게 믿어야 한다.

 

신앙인이 직면하는 인생의 진실은,

죄와 불운이 가득하다 하더라도 언제나 구원의 희망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인간의 삶은 자기 혼자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신이 하느님의 품속에 있는

보잘것없는 죄인임을 깨달은 신앙인의 삶은

결코 허무로 끝나는 비극의 주인공이 결코 아닙니다.

 

실패와 고난 속에서도

구원을 바라볼 수 있는 순례자의 길과 같습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 .

 

나의 묵상 : 사람을 믿지말고 하느님을 믿어라!

               

하느님은 모든 일을 당신이 직접하지 않으시고

피조물인 다른 사람들을 도구로 삼아 구원하신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결코 사람들을 하느님처럼 잘 보살펴야 한다.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살아온 세월에 있지 않고

어떻게 살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친구지간의 정이 서로 만난 긴 세월에 있지 않고

얼마나 그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믿음을 키웠는 것이 값어치가

있는 것이지 거볍게 만나 스쳐가는 만남으로 지냈다면 별 의미가

없는 친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긴 세월을 지낸 친구라 할지라도 말한마디에 실망하고

가볍게 버릴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해야 하겠습니다.

 

내가 어려움을 당할 때 나를 도와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내가 살아오면서 얻은 귀중한 교훈이었으며 나의 믿음을 더욱 굳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직접 나타나시어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인 사람들을 당신의 천사로 삼으시어 어려움에 빠져있는 사람을

돕고 계시기 때문에 성경의 곳곳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몹시 놀라 넋을 잃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이 일을 알리지 말라고" 하시었습니다.

 

-이겨 낼 수 있는 시련을 주심-

 

"여러분에게 닥친 시련은 인간으로서 이겨 내지 못할 시련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성실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에게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게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십니다."(1코린10,13) 

 

오늘 우리들이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들이 결코 우리들이 벗어날 수 없는

것들이 아니라 우리들의 노력으로 벗어날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의 정도에

따라 오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버텨나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시어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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