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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 삶의 집.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3-08 조회수416 추천수3 반대(0) 신고
 

내 삶의 집.

(행복한 기도-라디오 피정)


피정을 한다는 것은

자기 집을 비우는 것을 뜻한다.


피정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을 연습한다.


피정의 목적은

우리의 개인적 소명을 깨닫는 데 있다.


또한 하느님을 깨닫는 일,

늘 하느님을 염두에 두는 일,

하느님만을 엄밀한 실재로 여기는 일,


하느님께 내 마음을 온통 맡기어

나의 모든 것을 결정하시도록 하는 일,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는 일이

바로 피정의 목적이다.


필자는 그대들이

은혜로운 피정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끊임없는 기도로

그대의 마음속에서 다시 생기를 찾고,


그대들을 사랑하는 하느님의 사랑을

다시 새롭게 체험하길 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원하셨던 모습으로 그대들을,

 

 

 

점점 더 변화시키려는

성령의 도우심을 깨닫게 되기를 빈다.


성경 본문들은

그대들을 기도로 인도할 것이다.


그리고 그대가 그대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맡기는 힘을 제시할 것이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그대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시고,


하느님의 실재가 그대의 삶을

통하여 점점 더 드러나게 할 것이다.


“되찾은 은전의 비유”(루카 15,8-9)


어떤 부인이

은전 열 닢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한 닢을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안을 쓸며

그것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뒤지지

않느냐?


그러다 그것을 찾으면

이웃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은전을 찾았습니다.’


내 삶의 집에는 여러 방이 있다.

그대는 각 방에 들어가 거기에 있는

감정들과 생각들, 문제들과 걱정들을

묘사해 보자!


우리 삶의 위기에

하느님께서는 몸소 우리 집에

찾아오시고 은전을 찾으신다.

은전을 잃은 여인처럼 샅샅이 찾으실 것이다.


아마도 은전은

그대가 가장 잘 꾸민 곳에 놓여 있을 것이다.


그대는 그대의 집을 하느님께 내 맡기고

하느님께 각방의 내용물들, 걱정, 분노, 미움,

안타까움 등을 진실로 말해야 할 것이다.


하느님께서 내 집의 모든 골방을

당신 빛으로 두루 비추실 수 있도록

그분께서 들어오시도록 허용해야 한다.


그대가 분노를 느낀다면

그대는 그 분노를 하느님 앞에서

표현하라!


오직 진리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큰 소리로 기도를 드리는 것은

그대 자신을 진리로 인도하고 있음을

체험할 것이다.


하느님께서 친히

그대 집을 밝혀 주시고,


당신과 더불어 같이

기거하시는 것을 느낄 것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저의 집을

당신 빛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 주소서!


제 안에 새겨진 당신 모습이

어디에 묻혀 있는지 가르쳐 주소서!


하느님!


제 마음속에 새겨진

당신 모습을 숨기게 하는

모든 것을 물리치게 하소서!


주님께서

제 안에 머무시어,


제가 주님과 더불어

제 집에 머물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께서

저를 창조하셨고 꾸며 주셨던

저 자신의 참된 모습을,

주님과 더불어 찾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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