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3-07 조회수1,343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전에 고등학교를 떨어지고 간곳이 야간 고등학교였습니다. 그런데 이름만 야간이지 학교는 주간에 9시 등교 4시에 학교 수업이 끝나는 학교였어요.. 당시로선 참 참을수 없었습니다.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인문계고등학교 가서 수업 받고 대학을 준비한다는 생각을 하면 참으로 많이 화가 났습니다. 나는 야간고등학교에 와서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그러고 무엇인가 뒤쳐진다고 생각하니 많이 많이 화가 났습니다. 그러고 나서 3년동안 공부를 등한히 하였어요 ..그러고 나서 대학교 시험을 본다고 생각하고 모의고사를 보니 참 한심할 노릇입니다. 그러면서 나를 원망하기도 하고 그리고 많이 부족한 인간이구나 하면서 저를 책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학교 시험을 보고 떨어지고 나서 또 저를 책망하였지요 참 한심한 인간이야 하면서 저를 많이 원망하였지요.. 그러나 저는 당시에 저의 않된 모습만을 보고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면서 저를 자책하였습니다.. 그것은 저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보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제가 부족한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저가 시작할 공간을 주셨습니다.. 저가 감당할수 있는 고통을 주시고 다시한번 해봐가 주님의 말씀이셨고 그리고 그 속에서 힘을 내고 너의 능력을 발휘해봐 ..그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좌절되고 절망스러운 순간에서도 우리에게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공간과 물과 공기 희망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 맞는 것을 주시는 분이 주님이시지요..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비교의 잦대에 대해서 그것을 뛰어넘고 빛까 뻑적한 그런 광영을 주시는 분이라기 보다는 희망을 주시고 다시금 나의 길을 걸어가길 희망하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그런 주님을 바로 보지 못하고 나의 이기적인 잣대와 비교하는 잣대를 들이대고 주님을 원망한다면 결국은 주님의 자비하심과 주님의 본질을 못보고 어둠속에서 살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앞에서 말한 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 그리고 기타 등등의 삶속에서 마음을 무디게 가진적이 있었지요 ..오늘 복음에서 단식에 관하여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금 여기에 주님은 희망을 주시는 분인데 그분의 현존을 모르고 어딘가에 있는 자신만의 상상 속의 구세주를 만들어서 찾고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나를 위한 구세주 ..내가 만들어 놓은 액자속의 구세주.. 그 안에 갖혀서 진정 나의 삶속에 다가오시는 주님의 음성에 무디어 진것이지요 .. 모든 순간에 주님은 좋은 것을 주시고 희망을 주시는 분이시지요 .. 사랑과 희망으로 다가서는 주님을 바로보고 진정한 행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희망과 사랑으로 다가오시는 분이십니다.. 내안에서 주님을 그리지 말며 내가 나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모든이에게 모든이로 오시는 분의 자비심을 청하여 보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