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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3-01 조회수413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9년 3월1일 일요일[(자)사순 제1주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예수님께서는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고,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15
그때에 12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13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또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탄은 예수님을 유혹합니다. 사십 일 동안 유혹했다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그 내용은 우리가 짐작할 뿐입니다. ‘당신은 왜 사서 고생하려 하는가?’ ‘막강한 하늘의 힘을 지닌 당신이 허약한 척한다고 누가 믿겠는가?’ ‘어찌하여 쉬운 길을 제쳐 두고 그토록 황당한 길을 가려 하는가?’ 아마도 이런 내용이었을 것입니다.
그분처럼 우리도 유혹을 느낍니다. 예수님을 충동질한 사탄이 우리라고 그냥 둘 리 없습니다. 그분께서 유혹받으셨기에 모든 유혹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기 싫다는 생각이나 참지 말고 기분대로 하고 싶은 느낌은 자연스러운 유혹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심으로써 물리치셨습니다. 사순 시기 동안 십자가를 묵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니 ‘삶의 불공평’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어진 시련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십자가를 지는 첫 행동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걷는 첫걸음입니다.
사순 시기 동안 우리는 삶의 ‘어두웠던 체험’을 묵상합니다. 잘나가던 때보다 힘들었던 때를 되새겨 봅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으며, 그 결과로 주어진 것이 무엇이었는지 돌아봅니다. 그리하여 ‘내 인생 속에’ 깊이 들어와 계시는 주님의 손길을 바라봅니다. 뜻깊은 사순 시기를 지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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