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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상들의 전통에 관한 논쟁(마르코7,1-37)/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27 조회수548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마르코복음7장
 
마르코복음 6장에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아 보고 영접하는 사람들과
배척하는 사람들을 예화를 들어 설명하시고,
 
마르코복음 7장에서는
예수님을 모르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조상들의 전통 즉 율법에 매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메시아 하느님으로 알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의 딸과 귀먹은 벙어리 치료를 통하여 설명 하시고,
 
이 사람들도 사랑의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구원시켜 주시기 위하여
 마르코복음 8장에서는
4천 명을 먹이는 기적을 통하여 구원을 시켜주는 과정이 나오는데
성경은 한 장, 한 장을 통하여 구원을 시켜주는
생명의 말씀이고 구원의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볼 때
우리의 눈과 우리의 마음으로 보지 말고
예수님의 눈과 예수님의 마음
즉 사랑의 마음으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성경을 문자로 봐도 되지만,
문자 안에 있는 하느님의 뜻 영적인 뜻을 깨달았을 때
이 말씀이 우리들 마음 안에 이루어지며
마음에서 생각이 나오고 생각이 말과 행위로 나오기 때문에,
우리들 마음 안에 사랑과 하느님이 계시면
우리들 마음을 통하여 생각과 말과 행위로 사랑과 기쁨과 평화가 나오며,
 
우리들 마음 안에 사탄인 육의 열매가 존재하면
우리들 생각과 말과 행위를 통하여 시기 질투 등이 나오기 때문에
내 안에 하느님이 존재 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조상들의 전통에 관한 논쟁(마태15,1-20)
 
율법에 매여 있으면
613개나 되는 율법을 우리는 지킬 수가 없으며
다 지키다가도 하나만 못 지키면 정죄가 되는 것입니다.
 
 
십계명도 우리가 지킬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사랑의 계명을 주시고,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우리 안에 오셔서 일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면 살인하지 않고 간음하지 않으며
두 신도 두지 않고 거짓 증언도 하지 않으며,
주일도 거룩하게 지내며 부모에게도 효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데
내가 사랑했다는 것은 거짓말인 것입니다.
내가 만 원이 있을 때
우리 자녀들에게 인형을 사준다고 하면 사줄 수가 있지만,
내가 돈이 없으면서 사주겠다고 말하는 것은
말만 하는 것이지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하느님의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데 우리가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말 뿐이기 때문에 행동으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읽고 깨달아 말씀이 이루어져서
말씀의 열매인 사랑이 충만할 때 사랑을 할 수 가 있는 것입니다.
 
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왔다가,
2
그분의 제자 몇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 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
3
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
한 움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4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이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은데,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는 일들이다.
5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사야가 너희 위선자들을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설명:
마음이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말과 행위로 나오는 것입니다.
내 안에 하느님이 사랑으로 존재하지 않으면 사랑이 나오지 않고,
육적인 열매인 시기 질투 미움 등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씨 뿌리는 비유에서
하느님의 말씀인 씨를 우리 마음인 땅에 뿌려 열매를 맺게 하는데
 
100 배의 열매는 요한복음이고 영차원인 열매로써
성령의 열매를 상징하며,
60 배의 열매는 심안차원의 열매를 의미하며
30 배의 열매는 육차원의 열매를 상징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볼 때
우리들은 영차원인 사랑으로 볼 때와(100 배)
심안차원인 자기의 의로 볼 때와(60 배)
30 배인 육차원 육안으로 볼 때가 있기 때문에,
말씀하고 관계를 맺어
말씀이 우리 삶 안에서 이루어져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인도하여 살아가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차원에 들어가면 심판이 없어지고
약한 사람들의 어둠을 사랑으로 수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7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설명:
교리도 신,구약성경에서 요약 된것이며
이스라엘 사람들은 구약성경을 문자적으로 봐서
문자 안에 있는 하느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계명을 주시고 
네 온 마음 네 온 힘 네 온 목숨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구약의 십계명을 풀어 주시면서
심판의 기준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서로 사랑하라고 계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내 안에 하느님이 사랑으로 존재하지 않는데
내가 누구를 사랑했다는 것은
말 뿐이지 실제로 사랑이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내 안에 존재해야 존재하는 하느님이 나를 도구로 삼아
일하시기 때문에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것입니다.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9 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느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10 모세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11
그런데 너희는 누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제가 드릴 공양은 코르반, 곧 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입니다.’ 하고 말하면 된다고 한다.
 
설명:
코르반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나 헬라 말로
'가까이 가져온 이'란 뜻으로 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이란 뜻인데,
하느님께 바친다고 말을 했을 때는
부모에게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전통을 핑계삼아
부모에게 효도를 안 해도 된다고 하며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십계명 중 제 4계명을 범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육적으로는 우리 낳아준 생부를 말하지만
영적으로는 하느님 아버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적인 부모에게도 효도를 해야 하며
다른 모든 형제 자매에게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12
그러면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하게 한다.
13 너희는 이렇게 너희가 전하는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 너희는 이런 짓들을 많이 한다.”
14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다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5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17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
1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도 그토록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알아듣지 못하느냐?
19
그것이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뒷간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
20
또 이어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22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어리석음이 나온다.
 
설명:
갈라디아서 5,19에
육의 열매인 시기 질투 간음 탐욕 등이 나오는데
우리 마음에서 나오는 말과 행위로 다른 영혼에게 상처를 주어
다른 영혼을 죽이게 되며,
 
우리 안에 갈라디아서 5,22~23에
사랑,기쁨,평화가 있어 사랑과 기쁨과 평화로 살아갈 때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을 줄 수가 있으며
내 안에 두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겸손하게 깨달아야 하며
신앙생활도 이 성경말씀을 읽고 깨달아 말씀 안에서 살아갈 때
나의 삶에서 말씀이 이루어져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을 읽고 묵상 합시다.
 
23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마음)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시리아 페니키아 여자의 믿음(마태 15,21-28)
 
이방여인인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의 딸이 악령이 들려
 
예수님께 고쳐 달라고 간청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나는 이스라엘 가문의 자녀들을 치료하러 왔다"고
말씀하시며
"이스라엘 자녀들에게 줄 빵을 강아지에게 줄 수 없다"고 말했을 때,
보통 이방여인이라면 욕도 하고 토라져서 예수님을 떠나 갔을 것이지만
이 이방여인은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을 때
이방여인의 마음이 죽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자존심을 건드리면 죽지 않으려고 화 내고 싸우는 것입니다.
 
율법을 믿지 않는 이방여인은 오직 딸을 치료하기 위하여
"자녀들에게 줄 빵을 강아지에게 줄수 없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이방여인은 "저희들은 강아지이지만 강아지도 상에서 떨어지는
빵부스러기는 먹을수 있지 않습니까?"라고 대답했을 때
"여인아, 믿음이 장하다."하고 여인의 딸을 고쳐 주시는 것입니다.
 
율법과 전통에 매여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육적인 병과 영적인 병을 치료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느님 말씀을 영으로 풀어 주어도
자기의 고정관념과 편견과 아집에 매여 있는 사람은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온유한 사람이 되어 하느님 말씀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간구합시다.
 
24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25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설명:
더러운 영이라 할 때
'더러운'은 헬라말로 '아카다로스'인데
요한복음 15,3에
"내가 한 말로 너희들은 이미 깨끗해졌다." 라고 하시는데
말씀으로 죄사함 받고 깨끗해졌을 때
이 상태를 '카다로스'라고 합니다.
 
죄가 있는 사람을 더러운 영이라고 하며
우리들도 세례받기 전에는
원죄 때문에 더러운 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매일 말씀 읽을 때 말씀으로 깨끗해져 깨끗한 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씀을 읽고 깨달아 살아 가면서
주일미사 예배에 참여하여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를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합시다.
 
26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27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설명:
개와 돼지는 이방인을 상징하며
시리아 페니키아여인도 이방여인인데 믿음으로 구원 받는 예화입니다.
우리가 구원 받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이지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믿고 세례를 받아 신앙생활을 할 때
구원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마르코복음 16,16.)
 
28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설명:
"이스라엘 자녀들에게 줄 빵을 강아지에게 줄 수 없다."라고 예수님께 말씀하셨을 때
보통사람 같으면 토라져 예수님을 떠나갈 수 있지만,
이 여인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강아지도 상에서 떨어진 조각을 주워 먹습니다."라고 고백했을 때,
이 여인은 자기 에고(ego)가 죽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들의 결점을 누가 지적했을 때
죽지 않으려고 화를 내고 싸우고 변명을 하는 것입니다.
죽으면 평화가 오고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존심을 건드리게 되면 화를 내고 싸우게 되는데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은 자기 딸을 살리기 위하여
자존심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께 매달려 간청하는
것입니다.
 
29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30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치시다
 
예수님께서 귀먹은 벙어리를 치유해 주시면서
창세기 2,7에
하느님께서 아담을 흙으로 비벼 코에 생기를 넣어
생령이 되게 사람을 창조하시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귀먹은 벙어리의 치유과정을 통하여
다시 새 창조하시는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즉 율법에 매여 있거나 율법에 매인 사람들이
영적인 소경이며 영적인 귀먹어리기 때문에
이 귀먹어리를 치유하면서
예수님을 믿어 구원 받을 것을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다음 마르코복음 8장에서
빵 7 개와 작은 물고기 몇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는 기적을 통하여,
다시 구원시켜 주시는 메시아이심을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31 예수님께서 다시 티로 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 데카폴리스 지역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32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설명:
영적 귀먹어리는 하느님 말씀을
영적으로 들을 수 없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우리가 성경을 읽고 볼 때
아무리 보아도 성경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예수님을 봐도 예수님 안에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볼 수 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34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곧“열려라!”하고 말씀하셨다.
35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36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분부하셨다. 그러나 그렇게 분부하실수록 그들은 더욱더 널리 알렸다.
37
사람들은 더할 나위 없이 놀라서 말하였다. “저분이 하신 일은 모두 훌륭하다.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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