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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 그리고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갈증.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15 조회수544 추천수6 반대(0) 신고

생명 그리고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갈증.

(예수, 생명의 문 -요한복음 묵상)

 

요한복음은,

영성의 보화가 풍부하게 담겨있는 책으로 여긴다.

 

요한복음을 신비의 복음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심리적이고 영성적 지혜가” 담긴 보고(寶庫)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다.

 

요한복음은 자기 자신이 되는 길과 하느님과 하나

되는 길을 묘사하고 있다.

 

요한은,

‘예수는 우리에게 하느님을 계시하는 분’이라고 알려준다.

곧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고 하느님을 볼 수 있게 하시는

분이다.

예수께서는 신비를 체험하도록 우리를 인도하신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 삶의 신비는 어디에 있는가?

인간은 무엇인가?

하느님과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인간은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가?

 

인간의 구원이란?

인간이 신적생명에 다시 결합되는 상태,

곧 신적 생명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요한복음에서,

가장 중요한 두 단어는 “영광과 계시이다.”

 

영광이란?

하늘의 찬란한 빛, 탁월함, 광체, 영예 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본질도 의미한다.

 

계시란?

길, 빛, 생명 그리고 진리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분은 길이시다.

곧 우리에게 참된 생명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신다.

 

그분은 빛이시다.

우리 인간의 현존재를 밝혀주시는 빛이시다.

빛은 ‘나 자신의 현존재를 밝혀주는 것’을 뜻한다.

 

예수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이해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실제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비추시고 참된 삶을 가능케 하시는

참된 빛이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빛이시며 생명이시다.

 

생명은 요한복음에서 핵심개념이다.

즉 삶의 질, 생명의 충만 등을 표현한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참된 생명을

가져다주시는 분으로 우리의 간절한 갈망,

곧 진리를 깨우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예수, 생명의 문”이란 책을 만나게 된 것도

참으로 신비한 것입니다.

 

작년 일 년 동안 요한복음 성경그룹에 참석하여

여러 자매님들과 함께 요한복음을 묵상하고 생활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참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한복음 묵상서가 눈에 번쩍 뜨였으며

한 줄 한 줄 읽어가면서 새로운 감동을 받고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하느님의 말씀에,

 

더욱 깊숙이 참여하는 느낌을 간직하게 되어

앞으로 전개될 이 책의 내용을 성의껏 간추려 옮기려고

합니다.

 

인생을 알고자 하면 할 수 록 점점 더 모르는 것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지는 못하더라도

어렴풋이나마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예수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이해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실제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다.” -안젤름 그륀 신부-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이해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한숨에 달려 이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지만

그래도 시간을 갖고 쉬엄쉬엄 그리고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생명 그리고 영원한 생명에 대한

우리들의 갈증을 풀어 주시고 잠시 지나가는

이 세상의 삶에서도 천상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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