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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25 조회수555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8념 12월 25일 목요일[예수 성탄 대축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오늘 너희 구원자가 태어나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4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다. 2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되었다. 3 그래서 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4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5 그는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6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7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8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11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12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13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밤샘하던 목자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처음 목격합니다. 세상눈으로 볼 때 지위도 가진 것도 별로인 사람들입니다. 주님께로 가는 데는 ‘그러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모르는 새 우리는 신앙을 물질로 저울질합니다. 물질이 많아야 교회 생활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믿음의 길은 은총이 좌우합니다. 은총에 합당한 사람을 주님께서는 부르십니다. 목자들이 선택된 것도 그들이 그러한 사람들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천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니 은총을 막는 장애물은 언제라도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두려운지요?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의 실체는 무엇인지요? 확실한 두려움이 있다면 그곳에 아기 예수님께서 오시길 청해야 합니다. 막연한 두려움이라면 ‘목자의 모습’이 되어 아기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갈수록 사람들은 ‘사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삶의 기쁨을 두려움에 빼앗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맡기면 ‘건강한 미래’를 주십니다. 맡기지 못하기에 ‘막연한 두려움’이 스며듭니다. ‘맡기는 삶’을 다시 시작하라고 그분께서는 아기가 되어 오셨습니다. 2008년 성탄 대축일의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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