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사람에게서 찬양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자신들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의인들은 하느님을 알아보고
찬양을 드립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을 알아보고 영광을 드리는 것이
기쁨의 원천임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의인들아, 기뻐하여라. 야훼께 감사하며 즐거워하여라. 
마음이 바른 사람들아, 기뻐 뛰어라(시편 32,11). 
 
우리는 일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습니다. 
다른 말로, 일과 사람 그리고 직책에 집착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집착과 소유로 인해 
진정한 기쁨을 빼앗긴다는 겁니다. 
특별히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받으려고 할 때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맞는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마침내 세상은 
우리와 잘 맞지 않는 사람들로 꽉 차 있다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이 돌아서자마자 
여전히 우리와 맞지 않는 다른 사람들이 뒤따라옵니다. 
이것은 끝없는 순환의 과정을 겪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들이 내가 만났던 가장 훌륭한 사람들 중에 
몇몇 사람이라 할지라도 언제나 나를 만족시키지는 못합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 설령 그들이 신앙인들이라도 
항상 우리를 기쁘게 하지는 못합니다. 
변함 없이 우리를 기쁘게 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조차도 우리가 당신이 그렇게 하실 수 있도록 
우리를 비우지 않는다면 
우리를 위해서 그러한 일을 하실 수 없습니다.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문종원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