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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20-09-03 조회수1,267 추천수1 반대(0) 신고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마음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것이 내 생각과 반대되면 그것은 하느님의 목소리입니다. 자아는 숙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득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조약돌로 골리앗을 때려눕히고 홍해를 가르시는 분이십니다. 두 선장의 목소리는 항상 반대되기 때문에 한목소리를 따르면 다른 목소리는 죽습니다. 모세의 목소리를 따르면 파라오의 목소리는 죽고, 파라오의 목소리를 따르면 모세를 따를 수 없습니다. 주님의 목소리는 내 생각과 항상 반대됩니다. 그 목소리를 따르는 과정에서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어떤 목소리를 선택하든 둘 다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자아를 따른 사람은 열심히 했는데도 그것밖에 못 했다고 자책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목소리를 따랐을 때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사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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