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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3일 봉헌-제3장/제2일,성령의 정배이신 마리아/파티마성지-2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5 조회수518 추천수3 반대(0) 신고

 

 

 

 


마리아의 전 생애는 늘 성령의 인도 하에 있었다. 성서는 마리아에 대해
많은 것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신약성서에 있어 마리아께 대한 최초
와 최후의 언급이 마리아를 성령과 결부시키고 있는 점이 이를 잘 나타
내고 있다. 그러므로 마리아에 대한 참된 사랑과 성령께 대한 참된 흠숭
은 서로 긴밀히 결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성령에 관한 성가를 부른다.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2. 독서 : 아래 내용을 천천히 소리내어 읽거나 정독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에서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잠잠히 생각해 본다.

1) 루가 복음 1, 26-38 

26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느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동네로 보내시어 

27 다윗 가문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 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는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 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하고 인사하였다. 

29 마리아는 몹시 당황하여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그러자 천사는 다시 "두려워하지 말라. 마리아, 
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 

31 이제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 아기는 위대한 분이 되어 지극?높으신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시어 

33 야곱의 후손을 영원히 다스리는 왕이 되겠고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하고 일러 주었다. 

34 이 말을 듣고 마리아가 "이 몸은 처녀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자 

35 천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너에게 내려 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나실 그 거룩한 
아기를 하느님의 아들이라 부르게 될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라고들 하였
지만, 그 늙은 나이에도 아기를 가진 지가 벌써 여섯 달이나 되었다. 

37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 되는 것이 없다." 

38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 갔다. 


2) 참된 신심 25,34-36항 
 
  
  25. 성령께서는 당신의 충실한 정배이신 마리아에게 말할 수 없이 놀라운
선물들을 맡겨주셨고, 마리아를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나누어주는 
분배자로 선택하셨으므로, 마리아는 성령의 이 모든 선물과 은총을 당신이 
원하는 사람에게, 당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또 원하는 방법대로
나누어주신다.

그러므로 천상 선물이 마리아의 손을 거치지 않고 지상의 사람들에게 주어
지는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이것은 우리가 모든 것을 마리아를 통해서 
받게 되기를 원하신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이며, 이는 당신의 전 생애를 통
해서 깊은 겸손으로 자신을 하느님 대전에서 아주 무가치한 존재로 미천하
게 자신을 감추셨던 마리아를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특별히 들어높이시고,
부유하게 하셨으며 영광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 교회와 교우
들의 의견이다.

  34. 성령께서는 마리아 안에서, 마리아를 통하여 당신의 자녀들을 만들고
자 하셨으므로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나의 사랑하는 정배여! 
그대의 모든 덕의 뿌리를 나의 선택된 자들에게 내려 그들로 하여금 
덕에서 덕으로, 은총에서 은총으로 성장케 하라. 

나는 그대가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뛰어난 덕을 실천하는 것을 보고 기쁜 
나머지, 천국에 머물러 있으면서 또한 세상에 계속해서 사는 것을 보고싶다.

그러므로 나의 선택된 자들 속에 오래 계속하여 살기를 바란다.그대의 확고
한 신앙과 깊은 겸손, 완전한 절제와 뛰어난 기도,하느님께 대한 불타는 
사랑과 흔들리지 않는 망덕, 그리고 다른 모든 덕의 뿌리를 나는 그들 
속에서도 찾아보고 싶다. 

그대는 항상 나의 충실하고 순결하며 열절한 정배이로다. 그대의 신앙이 나
에게 믿는 자를, 그대의 정결이 나에게 동정녀를, 그리고 그대의 출산 능력
이 나에게 선택된 자들과 성전들을 낳아 주기 바란다."

  35. 마리아께서 한 영혼 속에 뿌리를 내릴 때, 마리아만이 하실 수 있는
은총의 기적들이 그 속에서 일어난다. 그것은 마리아께서는 다른 그 어디서
도 찾아볼 수 없는 순결과 출산 능력을 지니고 있는 영광스러운 동정녀이시
기 때문이다.

마리아께서는 성령과 더불어 하느님이시며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낳았
으며, 그리고 세상 끝날에 가장 위대한 성인들을 낳으실 것이다. 세상 끝날
에 나타나게 될 위대한 성인들을 출산하고 교육하는 일은 마리아의 몫이다.

왜냐하면 성령과 함께 놀랍고 뛰어난 것들을 생산할 수 있는 분은 유일하고 
오묘하신 동정 마리아 한 분뿐이기 때문이다.

  36. 신랑이신 성령께서는 당신의 마리아를 어느 한 영혼 안에서 발견하면
당신도 그 영혼 안에 들어가 그 영혼이 마리아에게 자리를 양보한 그만큼 
그 영혼에게 당신의 풍성함을 나누어주신다.

그런데 오늘날에 와서는 성령께서 영혼들 안에서 놀라운 기적들을 많이 행하
시지 않음은, 당신의 충실하고 떨어질 수 없는 정배이신 마리아와 긴밀히 일
치하는 영혼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내가 여기서 마리아를 성령의 떨어질 수 없는 정배라고 한 것은, 성부와 성자
사이의 본질적 사랑인 성령께서 하느님의 자녀들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낳고 선택된 사람들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낳기 위하여 마리아를 당신의 정배
로 삼으신 뒤로 마리아는 항상 충실하고 풍부한 출산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3. 묵상(15-30분) :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을 비추어보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묵상전 기도

    티없으신 동정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성부의 선택된 따님이시고
    지극히 정결하신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성령의 충실한 짝이시나이다.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당신은 또한 저의 어머니이시고
    주인이시며 모후이시니
    저를 위하여 성령의 비추심과 사랑을 빌어주시어
    저로 하여금 당신을 더욱 더 잘 알고 
    더욱 사랑하도록 해주소서.

    제가 온전히 당신께 속하게 되면
    또한 예수님께 온전히 속하기 때문이나이다.
   
    오소서, 성령님!
    저의 마음을 당신으로 채워주시고
    제 안에 천상 사랑의 불을 붙여주소서.

    아멘.


4. 생활 실천 : 묵상 중에 느낀 내적인 움직임이나 깨달은 점을 노트에 
    기록하고 그 내용에 따라 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한다.

5. 묵주기도 : 영광의 신비를 바치면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신 마리아의 삶 안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을 묵상한다. 그리고 그분의 제자가 되는 데 방해되는 
    세속 정신을 없애기 위한 은총을 청한다(묵주기도는 다른 시간에 바쳐도 된다).

6. 마침 기도 :  묵상한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바다의 별 기도를 바친다.

    바다의 별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성모 호칭기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 성모 마리아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각 호칭마다 한다.)
    다음은 같은 후렴
○ 천주의 성모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
    그리스도의 어머니 
    천상 은총의 어머니 
    티없으신 어머니 
    지극히 깨끗하신 어머니 
    순결하신 어머니 
    흠없으신 어머니
○ 사랑하올 어머니 
    탄복하올 어머니 
    슬기로우신 어머니 
    창조주의 어머니  
    구세주의 어머니 
    지극히 지혜로우신 동정녀 
    공경하올 동정녀
    찬송하올 동정녀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
    인자하신 동정녀 
    성실하신 동정녀 
    정의의 거울 
    상지의 옥좌 
    즐거움의 샘 
    신비로운 그릇 
    존경하올 그릇 
    지극한 사랑의 그릇  
    신비로운 장미 
    다윗의 망대
    상아 탑 
    황금 궁전  
    계약의 궤  
    하늘의 문 
    샛별 
○ 병자의 나음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죄인의 피신처 
    근심하는 이의 위안 
    신자들의 도움 
    천사의 모후 
    성조의 모후 
    예언자의 모후 
    사도의 모후 
    순교자의 모후  
    증거자의 모후 
    동정녀의 모후 
    모든 성인의 모후  
    원죄없이 잉태되신 모후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모후  
    묵주기도의 모후
    가정의 모후 
    평화의 모후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저희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의 전구로
   이 세상의 슬픔에서 벗어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루도비코 성인의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 

하례하나이다, 마리아님, 영원하신 성부의 사랑하올 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성자의 경애하는 어머니시여, 
하례하나이다, 성령의 충실한 배필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저의 사랑하는 어머니시며, 
주인이시요, 모후시여, 하례하나이다.

저의 기쁨, 저의 영광, 저의 마음, 저의 영혼이시여, 
당신은 자비하시니 저의 모든 것이 되어주시며, 
의당히 저도 또한 당신의 것이옵니다.

아직도 당신의 것이기에는 부족한 점 많사오나 이제 저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조금의 남김도 없이 당신께 다 바쳐드리나이다.

아직도 당신께 속하지 못한 그 무엇이 제 안에 남아있느나,
제 모든 것의 주인이 되어주소서. 하느님께 부당한 것은 모두 
쳐부수고 없애셔서 당신께 기꺼운 것만 심고 가꾸소서.

당신의 굳은 신앙을 밝게 비추사 제 마음의 어두움 거두시고,
당신 깊은 겸손으로 제 오만 누르소서.

당신의 밝음으로 저의 방황 이끄시고,
하느님 매일 보시니 주님의 현존으로 제 마음 채우소서.

당신 마음의 불타는 사랑으로 저의 미지근함 태우시고,
저의 죄 대신으로 당신 성덕 꽃피우시고, 당신의 공덕
으로 저의 부족을 채우소서.

지극히 사랑하올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과 그분의 뜻을 알려는
당신의 영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말게 하시고, 
주님을 찬미하고 기리려는 당신의 영혼 이외에는 
아무것도 갖지 못하게 하소서.

당신처럼 순수하고 열렬한 사랑으로 하느님만을 기리겠나이다.
영시와 계시나 눈으로 직접 봅은 바라지도 않사옵고, 영신적인 
즐거움은 구하지도 않나이다.

하느님을 밝히 봄은 당신의 특전이요, 하늘의 환희와 당신 성자 오른편에
영광되이 승리함은 당신만의 특전이오며, 당신은 천사와 인류와 악마까지
지배하여, 당신의 뜻대로 하느님의 선물을 부어줄 수 있음은 당신께만 합
당한 은혜이나이다.

오! 천상의 마리아님,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가장 좋은 몫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으니 제 마음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제 몫으로 바라는 건 
꼭 한가지 있아오니, 당신의 것이 되기 소원이옵니다.

당신의 기쁨 없이도 받을 수 있아옵고, 누구의 위로 없이도 감내할 수 
있나이다. 쉼없이 제 자신을 멀리하겠으며, 죽을 때까지 당신의 
미천한 종으로 사욕 없이 열심히 살아가겠나이다.

오직 한 가지 은총만을 간절히 구하오니, 
저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아멘"만 발하게 하소서.

지금 이 순간 당신께서 세상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지금 당신께서 천국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지금 당신께서 제 안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있어 
제가 언제나 "그대로 이루어지소서"란 말만 하도록 하시어, 
당신만이 제 안에서 영원토록 예수님의 영광을 기리게 하소서. 
아멘.

■ 파티마 성모님의 메시지 ■ 

성모님께서는 파티마의 발현에서 특히 아이들에게나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다. 세 아이들에게 하신 말씀은, 죄인들은 복음과 하느님의 
계명으로 되돌아옴으로 더 이상 주님의 마음을 상해드리지 말아야 하고, 
의인들은 죄인들을 위해 속죄를 하고 기도를 해야한다. 

묵주기도, 티없이 깨끗하신 마리아의 성심께 대한 신심, 영성체를..., 
이렇게 죄인들이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러시아가 회개함
으로 세상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모님의 메시지를 실행에 옮김
으로 포르투갈은 신앙으로 재생되었고 평화의 시기를 얻을 수 있었다. 

교황님께서 '경이의 순례'라고 명명하신 파티마 성모의 세계 순방은 
파티마 메시지를 전파하고 기도와 희생을 살도록 격려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성모님께서 발현하실 때마다 세 목동들에게 하신 말씀은 아래와 같다.

"나는 너희들이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기를 바란다." 

"죄인들을 위해서 희생하거라. 그리고 희생을 바칠 때 
'예수님, 당신께 대한 사랑으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또 티없이 깨끗하신 마리아의 성심을 거스르는 잘못을 
기워 갚기 위해 이 희생을 바칩니다' 라고 자주 말씀드려라" 

"나는 나의 티없이 깨끗한 성심에 봉헌할 것을 부탁하러 올 것이며 
매달 첫 토요일 성체를 영할 것을 부탁하러 올 것이다." 

"만일 내 부탁을 실행에 옮기면 러시아는 회개할 것이고 평화가 올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러시아는 자신의 오류를 세상에 퍼뜨릴 것이며 전쟁을 
도발시키고 교회를 박해 할 것이다. 많은 선인들이 순교할 것이며 교황님
께서 많은 고통을 당하실 것이다. 또 여러 나라가 멸망할 것이다. 그러나 
나의 티없이 깨끗한 성심이 결국에 가서는 승리할 것이다."

■ 파티마 대성당 (FATIMA Basilica) ■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대한 광장 북쪽에 있는 네오 클래식 양식의 
대성당이다. 중앙에 64m 높이의 탑이 있고, 좌우의 주랑에는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벽화가 있다. 제단 왼쪽에는 자신타 마르투와 프란시스코 
마르투의 묘가 있다. 그들은 불과 9세와 10세의 어린이 이었다. 
세 어린이 중 루시아는 코임브라의 수녀원에 들어갔다. 

■ 성모 마리아 발현 대성당 (Capela das Aparicoes) ■ 

광장 왼쪽 성모 마리아가 발현했던 자리에 세워진 성당. 원래는 초라한 성당
이었으나 딴 건물을 덧씌워 지었으며, 수많은 참배객을 위하여 스피커 시설
까지 해 놓았다. 소성당에는 왕관을 쓴 로사리오의 여왕(마리아)이 합장하고 
서 있는 상과 마리아가 세 양치기를 만 나는 성단화가 있다.

■ 현재 ■ 

가톨릭 교회는 파티마의 메시지를 1930년이래 "믿을 가치가 있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해 왔다. 연이은 다섯 분의 교황님들이 파티마 발현의 
정당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당신들의 믿음과 인정을 공식적으로 표명했었다. 

여러 교황님들이 공식적인 순례 일정으로 파티마를 방문하셨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적어도 교황 재위 10년에 한번씩은 방문하셨다. 
교황성하께서는 1981년에 있었던 암살 시도 때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파티마의 성모님 덕택이었다고 공개적으로 말씀하셨다. 
(그 사건은 우연하게도 파티마 첫 번째 발현 64주년 기념일에 발생했었다.) 

그 다음 해에, 성모님의 중재에 대한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 파티마에 
머무시는 동안, 교황님은 성모님이 처음 발현하셨을 때보다도 
오늘날에 "파티마 메시지가 더 유효하고, 더 긴급하다"라고 말씀하셨다.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 기도는 분리할 수 없다" 

"복되신 성모님께서는 묵주기도에다 당신 성자의 고난을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을 합하여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행복한 가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성모님께서는 
"나는 네가 기도해 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겠다.
내 보호의 만또를 그들 위에 덮어 줄 것이며,가장 완고한 
죄인들까지도 치유를 해 줄 것이다...
  
* 필립마리 버얼리 著『성서 말씀으로 된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매일 바쳐라』에서 
  
고통의 신비 2단  
내 성혈은 사랑으로 
네게 입혀 주는 치유의 옷이 된다 

 
제7처 예수님께서 두번째 넘어지심  
네가 십대 소년 소녀기를 되돌아볼 때 
나는 내 성혈로 타락에서 너를 일으켜준다. 
 
 
고통의 신비 2단 : 예수님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니다.
 
내 성혈은 사랑으로 내게 입혀 주는 치유의 옷이 된다.
 
"내 어머니 마리아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과 한 자리에서,
매맞고 있는 나와 함께 서 있어다오. 

자비하신 아빠 아버지와 성령의 현존 안에, 모든 피조물과 함께,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과,화해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을 데려 오너라.

내가 매맞으며 흘리는 성혈의 공로를 통하여, 너와 네가 
사랑하는 이들과, 화해할 이들을 위한 내 기도에 참여 하여라."

주의 기도 (하늘에 계신…)

1. 아침이 되자 모든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기로 결의한 끝에, 
[마태오 27, 1] 성모송

2. 그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 총독에게 넘겼다. 
[마태오 27, 2] 성모송

3. 빌라도가 예수님께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 하고 묻자, 
그분께서 “네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마르코 15, 2] 성모송

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다면, 내 신하들이 싸워 내가 유다인들에게 넘어
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빌라도가 “아무튼 당신이 임금이라는 말 아니오?”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는다.” 
[요한 18, 36-37] 성모송

5.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는다.” 
[요한 18, 37] 성모송

6. 빌라도가 수석 사제들과 군중에게 말하였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 죄목도 찾지 못하겠소.”  

그러나 그들은 완강히 주장하였다. “이 자는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이곳에 이르기까지, 온 유다 곳곳에서 백성을 가르치며 선동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이 사람이 갈릴래아 사람이냐고 묻더니,  
예수님께서 헤로데의 관할에 속한 것을 알고 그분을 헤로데에게 보냈다. 
그 무렵 헤로데도 예루살렘에 있었다. 
[루카 23, 4-7] 성모송

7. 헤로데도 자기 군사들과 함께 예수님을 업신여기고 조롱한 다음,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 
[루카 23, 11] 성모송

8. 빌라도는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과 백성을 불러 모아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이 사람이 백성을 선동한다고 나에게 끌고 왔는데, 보다시피 
내가 여러분 앞에서 신문해 보았지만, 이 사람에게서 여러분이 고소한 
죄목을 하나도 찾지 못하였소.  

헤로데가 이 사람을 우리에게 돌려보낸 것을 보면 그도 찾지 못한 것이오. 
보다시피 이 사람은 사형을 받아 마땅한 짓을 하나도 저지르지 않았소.  
[루카 23, 13-15] 성모송

9. 그러니 이 사람에게 매질이나 하고 풀어 주겠소. 
 
학대받고 천대받았지만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털 깎는 사람 앞에 잠자코 서 있는 어미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루카 23, 16; 이사야 53, 7]] 성모송

10. 그리하여 빌라도는 예수님을 데려다가 군사들에게 채찍질을 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요한 19,1; 이사야 53, 5] 성모송

영광송
구원을 비는 기도 (예수여……)



 
† 십자가의 길 †
 
제 7처 :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니다. 
 
네가 십대 소년 소녀기를 되돌아볼 때 
나는 내 성혈로 타락에서 너를 일으켜 준다.
 
"진정 내 잘못은 내 머리 위 훨씬 넘어 있어, 무거운 짐처럼
모질게 억누르나이다...나는 축 늘어져 허리가 굽었나이다." 
[시편 38, 5. 7]

"십자가의 길 7처에서 나는 두번째 넘어진다. 두번째 넘어지면서
나는 네 생애의 두번째 시기, 소년기와 청년기로 되돌아 간다.

자존심과 이기심에 떨어지는 너를 일으켜 세우니, 내 성혈은
사랑스럽게 네게 힙혀 주는 치유의 옷이 되어, 나는 겸손과 
사심 없는 사랑으로, 너와 네 집안 조상들을 덮어 주고 
굳세게 해준다."

겸손되이 감사드리며 기도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여, 주를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주의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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