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심기도  -5-

♣ 침묵 속에서 하느님과 머무르려는 것.

향심기도 방법은

침묵 속에서 하느님과 머무르려는 것을

돕는 지침들이다.

향심기도 수련을 통하여

우리는 단지 ‘있는 그대로의 우리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향심기도는

하느님 안에 잠겨 쉬도록

우리를 도와 준다.

향심기도 안에서 우리가 하는 것은

우리 마음의 모든 원의를 채워주실 수 있는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향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우리의 삶을

열매 맺게 할 수는 없다.

그것은,

우리를 변형시키고자

열망사시는 하느님의 일이다.

여러분은 기도할 수 있을 때 기도하고,

기도할 수 없을 때는 기도 하려고 하지 말라.

만일 여러분의 생각과 묵상을

그냥 덮어두라고 하시면,

단순하게 하느님 안에 쉬고

그 영감에 따라야한다.

우리는 관계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의 친밀함의 체험이

하느님과 그 밖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역량을 넓혀가고 깊게 한다.

묵상 : 친구들과의 우정을 소홀히 하지 말라!

이웃과의 친교는

바로 하느님과의 관계이므로,

이웃과의 관계를

돈독히 함은 물론이요,

우정을 지키는 일에 온 마음을 다하고,

온 정성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하여야 합니다.

남에게 애정을 쏟는 다면

쏟은 만큼의 애정을 도로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