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묵주기도의 비밀 - 어느 주교님의 신심
작성자장선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5 조회수730 추천수4 반대(0) 신고

서른 여덟 번째 장미꽃

어느 주교님의 신심

도미니코 성인에게 거룩한 묵주기도를 배운 바 있는 어느 스페인의 여백작은 매일 묵주기도를 충실히 바쳐 그 결과 영신 생활이 놀라우리만큼 발전되고 있었습니다. 그 부인은 이러한 신심의 실천이 자신을 얼마나 높은 완덕의 경지로 오르도록 도와주는지 유명한 설교가인 어느 주교님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주교님은 먼저 그녀에게 그녀의 영혼의 상태와 또한 실천하는 신심이 무엇인지를 알려 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자기가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신심은 환희와 고통과 영광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매일 바치는 성스런 묵주기도이며 이 신심으로써 자기 영혼은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였습니다.

주교님은 신비를 포함한 매우 귀중한 내용에 대한 그 여자의 설명을 듣고 대단히 즐거워하시며 탄복하여 “내가 20여년 신학자로 있으면서 여러 가지 신심 실천에 관한 훌륭한 책들을 많이 읽었지만 아직까지 이보다 더 유익하고 그리스도교에 잘 어울리는 신심행위는 알지 못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본질적인 것이며 이것 이상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신심은 없기 때문입니다. 나도 당신의 모범을 따라 지금부터 묵주기도를 전파하겠습니다.”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주교님의 교구는 훌륭하게 발전하였고, 주교님의 전교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 지역에서는 도박뿐 아니라 온갖 종류의 부도덕함과 세속적인 것에 대한 두드러진 거부 현상이 나타났으며, 사람들이 신앙생활로 귀의하며 죄인들은 제 잘못을 배상하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의 사악한 생활을 뫈전히 끊어 버릴 결심을 진정으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신앙적 열성과 그리스도교 애덕이 싱싱하게 살아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전에 주교님이 때때로 자기 교구를 혁신하려고 애를 썼지만 별다른 결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변화는 정말 괄목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이 묵주기도 신심을 끈덕지게 되풀이하여 가르치기 위해 주교님은 근사한 묵주를 차고 강론할 때마다 모인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곧잘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나는 신학박사요 로마법과 교회법 박사이지만 여러분의 주교로서 나의 주교 직분의 어떤 표시나 박사의 예복보다 성모님의 묵주기도를 더 자랑스럽게 착용하고 있습니다.”

 

성 루도비꼬 마리아

 

성부의 아드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지금 이 세상에 당신의 성령을 보내 주소서.

모든 민족들의 마음속에 성령께서 살게 하시어

그들을 타락과 재앙과 전쟁으로부터 보호해 주소서.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시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시여,

저희의 변호자가 되어 주소서. 아멘.

 

성 루도비꼬 마리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