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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사야서 제36장 1-22 예루살렘에 대한 산헤립의 위협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4 조회수676 추천수2 반대(0) 신고
[이사야서]제36장 1-22 예루살렘에 대한 산헤립의 위협
 

예루살렘에 대한 산헤립의 위협

 

36 1 히즈키야 임금 제십사년에,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이

 유다의 모든 요새 성읍으로 올라와서 그곳들을 점령하였다.

 

2 아시리아 임금은 라키스에서 랍 사케에게 많은 병력을 주어, 예루살렘으로 히즈키야 임금에게 보냈다. 그는 '마전장이 밭'에 이르는 길가 윗저수지의 수로 곁에 주둔하였다.

 

3 그러자 힐키야의 아들 엘야킴 궁내 대신과 세브나 서기관과

아삽의 아들 요아 역사 기록관이 그에게 마주 나갔다.

 

4 랍 사케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히즈키야에게 전하여라. 대왕이신 아시리아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무엇을 믿고 이렇게 자신만만하단 말이냐?

 

5 너는 전쟁 계획과 능력이 고작 입술에서 나오는 말뿐이라고 생각하느냐?네가 지금 누구를 믿고 나에게 반역하느냐?

 

6 너는 저 부러진 갈대 지팡이에 지나지 않는 이집트를 믿는다마는, 그것에 몸을 기대는 사람마다 손바닥만 찔리게 된다 이집트 임금 파라오는 자기를 믿는 모든 자에게 바로 그러하다.

 

7 그리고 너는 나에게 '우리는 주 우리 하느님을 믿소' 하고 말한다. 그러나 그분은 , 히즈키야가 그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치워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에게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드려라.' 하고 말한 그런 하느님이 아니냐?'

 

8 자, 이제 아시리아의 임금님이신 나의 주군과 내기를 해 보아라.

네가 기수들을 마련할 수만 있다면, 내가 너에게 말 이천 마리를 주겠다.

 

9 병거와 기병때문에 이집트를 믿고 있는 네가, 어떻게 내 주군의

 하찮은 신하들 가운데에서 총독 하나라도 물리칠 수 있겠느냐?

 

10 그리고 내가 주님의 분부도 없이 이 땅을 멸망시키려고 올라왔겠느냐?바로 주님께서 나에게 '저 땅으로 공격해 올라가서

그곳을 멸망시켜라.' 하고 분부하셨다."

 

11 그러자 엘야킴과 세브나와 요아가 랍 사케에게 말하였다."저희가 아람 말을 알아들으니, 제발 이 종들에게 아람 말로말씀해 주십시오. 성벽 위에 있는 백성이 듣고 있으니, 저희에게 유다 말로는 말씀하지 말아 주십시오."

 

12 그러나 랍 사케는 대답하였다. "나의 주군께서 너희 주군과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와 함께 제 똥을 먹고 제 오줌을 마셔야 할

저 성벽 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도 이 말을 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니겠느냐?"

 

13 이어 랍 사케는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외쳤다.

"대왕이신 아시리아 임금님의 말씀을 들어라.

 

14 이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히즈키야에게 속지 마라. 그자는 너희를 구해 내지 못한다.

 

15 히즈키야가 '주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구해 내신다.

 이 도성은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 하면서,

너희가 주님을 신뢰하게 하는 일이 없게 하여라.'

 

16 히즈키야의 말을 곧이듣지 마라. 아시리아의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너희는 나와 화친하고 나에게로 나와라. 그러면 너희는 저마다 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에게 열매를 따 먹고, 제 저수 동굴에서 물을 마시게 될 것이다.

 

17 때가 되면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땅과 다름없는 땅으로,

 곧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 빵과 포도밭의 땅으로 데려가겠다.

 

18 히즈키야가 '주님께서 우리를 구해 내신다.' 하면서,

너희를 부추기는 일이 없게 하여라. 뭇 민족의 신들 가운데

누가 제 나라를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서 구해 낸 적이 있더냐?

 

19 하맛과 아르팟의 시들은 어디에 있느냐? 스파르와임의 신들은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구해 냈더냐?

 

20 이 나라들의 모든 신 가운데 누가 자기 나라를 내 손에서 구해 낸적이 있기에, 주님이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있다는 말이냐?"

 

21 그러나  그들은 침묵을 지킨 채 그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에게 대답하지 마라." 한 임금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22  힐키야의 아들 엘야킴 궁내 대신과 세브나 서기관과 아삽의 아들 요아역사 기록관은 찢어진 옷을 입은 채 히즈키야에게 와서 랍 사케의 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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