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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4 조회수514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8년 11월 24일 월요일
 
 
[(홍) 성 안드레아 등락 사제와 돌료 순교자 기념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4
그때에 1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헌금함에 예물을 넣는 부자들을 보고 계셨다. 2 그러다가 어떤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거기에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셨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4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을 예물로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지고 있던 생활비를 다 넣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렙톤은 그리스의 화폐 단위로 동전입니다. 빵 한 조각을 제대로 살 수 없는 적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가난한 과부의 헌금이었습니다. 적은 액수지만 정성이 담겨 있었기에 예수님께서는 눈여겨보셨습니다. 주님께서 눈여겨보시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그 가난한 여인은 살아가면서 분명 주님의 도우심을 만났을 것입니다.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되었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돈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위력은 그보다 더 큽니다. 체험해 본 사람은 압니다. 복음의 과부 역시 돈의 힘도 알았지만 하느님의 힘을 체험해 본 여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신의 생활비를 바칠 수 있었습니다.
“돈 있는 사람이 구원받는다.”는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위험한 발언입니다. 지나가는 말이라도 그렇게 말해선 안 됩니다. 돈과 구원은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돈은 수단일 뿐입니다. 아무리 많은 헌금이라도 정성이 빠지면 소용없는 일이 됩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언제라도 정성입니다. 그러니 늘 돌아봐야 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며 얼마만큼의 열정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하찮은 일이라도 정성을 쏟으면 기쁨이 찾아옵니다. 주님께서 눈여겨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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