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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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사가 봉헌될 때.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18 조회수666 추천수2 반대(0) 신고
 
 

 

"미사가 봉헌될 때,


제대위에 제물로 바쳐진 성스러운 희생 속죄양을 흠숭하기 위해
수많은 천사들이 제대 주변을 가득 메웁니다."

 


- 요한 크리소스톰 성인 -

 

 

 

그분의 말씀은 불과 빛처럼 그분의 입술에서 나와서 유다를 제외한 사도들의 입으로 들어갔다.

 

예수님께서는 빵 조각이 들어 있는 성반을 잡으시고 (예수께서 성반을 성배 위에 올려놓으셨는지 여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내어줄 내 몸이다." 예수님께서는 축복을 하시려는 듯 오른손을 앞으로 뻗으셨는데, 그분에게서 눈부신 빛이 나오고, 그분이 하시는 말씀에서

는 빛이 났으며, 사도들의 입으로 들어간 빵에서도 역시 빛이 났다....

 

 

 

 

 

 

 

 

 

 

[중국에서 있던 실화]  어느 소녀의 용기

 

 

 

 미국 가톨릭 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진  참된 사제 중 하나로  풀톤 쉰 대주교가 계시다.풀톤 쉰 대주교는 모든 피정과 강론에서 매일 성체조배의 시간을 가질 것을 강하게 권고했다. 어느 인터뷰에서, 어떻게 그런 영감을 받게 되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내게 많은 영감을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어느 소녀였다" 이어서 그는 그 사연을 설명했다.

 

 

 

 

 

때는 공산주의가 중국을 완전히 점령했을 때였다. 한 무리의 공산당원들이 한 성당에 들어가 사제를 연금하면서 사제관은 말 그대로 사제의 감옥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성전에 들어가 감실을 부수고 성체를 바닥에 던지고 떠나갔다. 그때 그들은 성전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던 어린 소녀를 보지 못했다.

 

 

 

그녀는 너무나 작어서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다. 그날 밤 그녀는 땅에 바싹 엎드려, 사제관을 감시하는 경비병 앞을 기어서 어두운 성전으로 다시 들어갔다. 거기서 그녀는 한 시간 동안 무릎을 꿇고 조배를 드린 다음 성체를 영했다.

 

 

 

그 당시에는 하루에 한 번, 입으로만 성체를 영할 수 있었기에 소녀는 바닥에 던져진 성체를 모두 영할 때까지 매일 밤 성당에 왔다. 그녀는 바닥에 몸을 굽혀 혀로 예수님을 받아 모셨다. 사제관에 감금되어 있던 사제는 창을 통해 이 모든 것을 지켜볼 수 있었다.

 

 

사제는 자신이 직접 세어서 축성했으므로 감실 안에 몇 개의 성체가 있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36일째 되는 밤, 마지막 성체를 영한 어린 소녀는 성전을 떠나다가 그만 경비병에게 들끼고 말았다. 경비병은 소녀를 묶어놓고 때려 비참하게 죽였다.

 

 

그후, 그 본당사제는 이 이야기를 기회가 있을때마다 사람들에게 전했다.

 풀톤 쉰 대주교도 어느 세미나에서 이 이야기를 듣고는, 평생 매일 한시간 동안 성체께 흠숭을 바치겠다고 하느님께 약속했다. 그리고 82세의 나이로 선종할 때까지 그 약속을 지켰다. 대주교의 이러한 모습은 수많은 다른 사제들과 신자들에게도 성체께 흠숭을 바치도록 영향을 주었다.

 

죽음의 위협을 느낄 필요없이 매일 성체를 영햘 수 있고, 성체께 매일 흠숭을 드릴 수 있는 우리도 그렇게 한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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