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왜 그랬어요? 씨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18 조회수669 추천수2 반대(0) 신고
 그때에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루카 19:1-5)
 
한 소년이 강가에서 한 거룩한 인디언 남자가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
그 거룩한 남자가 기도를 끝내자 소년이 말했다.
“저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
그러자 그 남자는 소년의 머리를 잡아 물 속에 처박고 한참 동안 있다가 놓아 주었다.
소년이 가파른 숨을 몰아 쉬고 난 후 말하였다.
“왜 그랬어요? 씨”
그러자 거룩한 남자가 말하였다.
“나는 너에게 방금 기도하는 방법에 관해 가르쳤다.
너의 머리가 물 속에 있을 때 네가 숨을 쉬고 싶다고 간절히 원했던 것처럼
기도를 해야만 옳은 기도가 되는 것이라네. 그것을 말하고 싶었다네.”
예수님을 아는 것도 그래야 한다. 자캐오가 했던 것처럼 간절히 바래야 한다.
 
성 아우구스띠노가 말했다.
“그리스도가 어떤 것보다도 가치 있게 느껴질 때에만 가치가 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