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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어라 그러면 행복할 것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7-01 조회수685 추천수5 반대(0) 신고
 

♣ 믿어라 그러면 행복할 것이다.


마르코 복음을  끝맺는 말로

예수님을 구원자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분은 성령의 힘으로

질병의 세력과 싸우시는 분이시다.


인간의 삶을 훼방하는 모든 세력과 권세에서

인간을 해방하시는 구원자가 바로 예수님이신 것이다.


인간을 옭아매고 있는 삶의 자세,

그릇된 인간관, 사람을 병들게 하는 하느님의 상,

내적 억압, 선입견과 경직된 태도 등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면서 치러야하는 싸움들이다. 


이런 싸움을 할 때마다

나는 환자가 자신의 문제를 즉시 깨닫고

올바로 처신하게 만드는 예수님의 명쾌한 능력을 자주 소망한다.


예수처럼 나도 질병 뒤에 감추어진 병들의 원인과

대결하여 그를 그 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싶다.


그분은 자기질병의 책임이

타인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환자의 착각에서

벗어나도록 일깨워 주신다.


어떻게 일깨워 주시는가?

① 모든 불안에 대항하는 신뢰를 갖도록 하고,

② 모든 절망에 저항하는 희망을 갖도록 하고,

③ 모든 어두움에 대항하는 빛을 비추게 하고,

④ 모든 증오를 거역하는 사랑으로 감싸도록 하라!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지키라고

우리에게 뭔가를 억지로 요구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신심에 대한 어떤 이데올로기를

조장하시는 분이 아니기에,

우리를 못 견디게 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인간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당신의 모습에서

항상 우리의 길을 걷도록 도와주시고 그 길에서 겪게 될

갈등과 우리의 인생관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실패에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직접 체험하셨던 그 신뢰 !

죽으시고 부활하실 때,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셨던 그 신뢰를

깊이 맛보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계신 것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신뢰, 희망, 빛, 그리고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장식할 때

우리는 믿음의 정도에 따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질병이란 결국 자기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 따라서

가져오는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몸에 이상이 생겨나서 병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질병의 원인이 타인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뢰, 희망, 빛, 그리고 사랑이 부족했기 때문에,


걱정하고 불안에 휩싸여 닥쳐진 어려움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그 모든 고통을 마음에 끌어안고 있기에 마음의 병이

신체의 병으로 번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신뢰, 희망, 빛, 그리고 사랑에 대한 부족에서

비롯된 모든 불안과 걱정 그리고 어려움에서 벗어나야

우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서 행복을 누리지 못하면 저 세상에서도

행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려움 중에서도 즐거움을 찾고, 고통 중에서도 기쁨을 찾는 이유가

이 세상에서 참다운 즐거움과 기쁨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아름다운 장미 곁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우리가 찾는 행복 곁에는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어

신뢰와 희망 그리고 빛과 사랑으로 행복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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