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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침묵중에 기도하기/ 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19 조회수456 추천수1 반대(0) 신고

 

침묵중에 기도하기

(사막을통한 생명의 길)

 

"그대가 기도하는 동안

온갖 잡념에 빠져들지 않고

고요 속에 머물도록

 깨어 있으라.

 

그러면 그대와 같이

보잘 것 없고 무지한 자를

동정하시는 분이 오셔서

그대에게 기도의 복된

선물을 주실 것이다."

 (기도 69)

 

많은 사람들이 기도 중에

아름다운 형상을 보고 싶어

애를 쓰고 그러다 예수님이나

마리아님을 만나기도 한다.

 

어쨌든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우리 자신이 진정한 침묵 속에서

하느님께 빠져들도록 하는 것이다.

 

에바그리우스에게

기도는 의무가 아니다.

기도야말로 있는 것 중에서

최고의 선물이며 사람의

존엄성에 부합하는 것이다.

기도 중에 그는 하느님께서

인간을 들어 올리셨던

그 존엄성을 체험한 것이다.

 

인간이란

보잘것없고 초라하며

 늘 실패를 거듭하는

그런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과 하나가 되도록,

자신들의 영혼을

하느님께 들어 올려

그분과 결합 되도록

부르심 받은 존재이다.

 

그래서 인간의 가장 높은

이 목 표에 도달하기 위해

항상 다시 새롭게 기도에

 전념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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