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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지형 신부의 매일묵상 (2013년 7월25일)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25 조회수457 추천수2 반대(0) 신고

                  매일묵상 / 서울대교구 김지형 신부

                                        (삼성서울병원 천주교원목실)

 

              2013년 7월 25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묵상

 

요즘 뉴스를 보면 화나게 하는 "통치자"들이 많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이 말씀해 주신 것과 "똑같은" 모습입니다.
...
군림하고, 세도를 부리는.......

통치자들의 "욕심"때문에
백성의 "아픔"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백성의 "생명"에 대해서 귀하게 여기지 않고,
백성들의 생명줄인 "강"이 녹차라떼로 만드는 신공을 발휘하는 그들이 참 밉습니다.

선거 때는 국민을 위한다고 말하고 당선만 되면 "군림하고 세도"를 부리는 모습이 진저리가 납니다.

그러면서 오늘 복음에서처럼 나에게는 그런 모습이 없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때로는 바쁘게 일하면서 시간을 쪼개서 하는 "봉사"에 부족함이 많다고 혼을 내지는 않았는지...

돈을 힘들게 벌어보지 못해서 부족한 살림살이에서 내는 "헌금과 교무금"을 조금 낸다고 혼을 내지는 않았는지...

내가 조금 더 안다고 하느님께로 이끌어 줄 생각을 갖지 않고 "그것도 모른다"고 윽박지르지는 않았는지...

다시금 신자분들을 "섬기는" 모습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지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유난히 겸손하시고 따뜻하셨던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이 그립습니다.

사진은 그리운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께서 신학교에서 산책을 하시는 모습입니다.

 

 

 

 

 

 

 

 

 

 

                                                                            가톨릭영시니어아카데미 컴퓨터연구회  

 

 

 

 

 

사진, 글출처 / 페이스북 김지형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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