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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7월15일)[(백)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7-15 조회수564 추천수13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카파르나움은 갈릴래아 호수 북쪽에 있었습니다.
히브리 말로는 ‘위로의 마을’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곳을 주 무대로 활동하셨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아를 제자로 부르셨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을 제자로 삼은 곳이기도 합니다.
 백인대장의 종과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곳도 이곳입니다.
당시 카파르나움은 시리아와 예루살렘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였기에 로마 군대가 주둔하였고,
세관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인구는 불어났고 도시는 활기가 넘쳤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의 설교와 기적에는 사람들이 시큰둥합니다.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것 같으냐? 땅속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벌써 회개했을 것이다.’
 이렇게 예수님의 꾸중을 들은 카파르나움은
 7세기 초 페르시아의 침입으로 폐허가 되고 맙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숱한 도시의 흥망성쇠가 있습니다.
대제국이 한순간에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원인은 늘 ‘수용’에 있었습니다.
받아들이면 살아남았고, 받아들이지 못하면 망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회개는 수용입니다. 받아들이라는 것이지요.
우리 역시 받아들이지 않으면 퇴보합니다.
개인이든 단체든 수용하는 사람이 많을 때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합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성 보나벤투라 주교의 천상 탄일을 기념하는 저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그의 높은 지혜와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며, 언제나 그의 뜨거운 사랑을 본받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함께 †
사랑하는 교우님들 !!  
  오늘도
   ♥ 행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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