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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04 조회수1,747 추천수3 반대(0) 신고

오늘은 비엔나 신부님을 묵상해 봅니다. 신부님은 프랑스에서 나시고 공부하신 분 같습니다. 그러나 잘은 모르겠으나 신학교 들어가기도 어려우셨던 것 같습니다. 가정적인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많은 부족함이 있는 가운데 신학교에 들어가시어서 여러번의 위기를 맞이하시는 분입니다.

 

수학 능력이 부족하여서 사제로서 가기에는 부족한 분이라고 해서 여러번의 위기 상황을 맞이 합니다. 신품 성사를 받는 순간에도 조건적으로 신품 성사를 받고나서 간곳이 외딴곳으로 부임을 받고서 첫 사목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신부님은 가셔서 가난과 기도 생활과 오직 주님만을 만나겠다는 열의로 삶을 살아가신 분입니다.

 

그곳에서 주로 하신것이 기도와 성체조배, 미사봉헌, 고해성사. 교리교육, 상담등으로 성당과 고해소에서 보내신 것 같습니다. 고백성사를 받는 분들이 은혜로이 받고 가서 이것이 입소문이 나서 신부님에게 고백성사를 받고자 지방 각지에서 모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신부님의 삶과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서 나름 오버랩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나는 누구라고 사람들이 말하더냐? 물어보십니다. 그러니 엘리야요 혹은 예언자요 등등으로 들었습니다. 그러면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물어보십니다.

 

그러니 수석 제자인 베드로가 나서서 하는 말이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운명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 신앙의 핵심을 말씀하여 주십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선생님 절대로 당신은 그렇게 되셔서는 않됩니다. 그렇게 말하니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탄아 라고 말씀하십니다. 참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한 베드로입니다.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지만 그러나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분을 죽게합니다. 그래서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 앞에 나오십니다. 인간의 죽음의 세력도 물리치시고 하느님의 법을 세우시는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첫 시작은 고통입니다.

 

베드로는 영광만을 생각한 것 같습니다. 영광만을 걸어가는 것이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당신에게 부여된 고난의 십자가의 잔을 받아 마시면서 걸어가는 분,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신분이 예수님입니다. 하느님의 길을 걸어가신 분입니다

 고난과 죽음 부활 이 과정을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신부님의 삶속에서 녹아 있습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 나는 죽고 내 안에 주님이 임하셔서 당신 일을 하시어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 이것이 부활의 삶이요 오늘 복음의 삶입니다. 또한 비엔나 신부님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임하셔서 당신 영광 드러내는 삶.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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