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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먼 여행을 위해 준비를 잘 하자./[3분 묵상] ~♣
작성자김장원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26 조회수420 추천수3 반대(0) 신고

 

 

♣~ 먼 여행을 위해 준비를 잘 하자./[3분 묵상] ~♣

 

♠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이집트 고대 유물만 전시해 놓은

이집트 전시관이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만 아니라 세계적인 박물관들은 거의가 이집트관을 따로

마련해서 고대 이집트인의 문화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사람이 죽어도 영혼은 불사불멸한다고 믿었지요.

그래서 박물관에 보존 되어있는 왕들의 미이라관 안쪽에는

밀 이삭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왕이 저 세상에서도 이승에서와 같이 식량으로 쓰라고 밀밭을

그려 놓은 것입니다.

 

영국의 어느 귀족은 자신이 울적할 때 웃게 해 주는 어릿광대에게

지팡이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너보다 더 멍청한 사람을 만나거든 이 지팡이를 주어라.”

고 말했습니다.

광대는 기꺼이 지팡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팡이를 멋지게 장식해서 축제 때에 사용하였습니다.

 

어느 날 귀족이 죽음을 앞두고 어릿광대를 그의 옆에 불렀습니다.

그는,

“나는 지금 먼 여행을 가려고 한다.”그러자 광대가,

“어디로 가십니까?”라고 물었죠. 그 귀족은,

“나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걸리십니까?”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간다.”

“여행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셨습니까?”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

그러자 광대는,

“이 지팡이를 가지시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팡이를 귀족의 손에 쥐어주며,

“이 지팡이는 당신의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모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그들이 이 세상에서 방황하지 않고

 올바른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들,

제 속으로“하느님이 어디 있느냐?”말들 하면서,

썩은 일 추한 일에 모두 빠져서

착한 일 하는 사람 하나 없구나(시편14,1).

 

† 주님,

저희가 언젠가는 가야 할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먼 여행을 위하여

평소에 잘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아멘.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에서 류의 아리아 
'나의 주인이여 들어보세요'
Giacomo Puccini (1858 - 1924) / 'Signore, Ascolta'
from Turandot (Ac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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