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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2월 25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25 조회수625 추천수13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자라신 나자렛으로 고향 사람들을 찾아가십니다.
그들의 아집과 텃세를 알고 계셨기에 마음먹고 가신 겁니다.
그러고는 메시아에 관한 이사야 예언서를 읽으시고
그 말씀이 이루어졌음을 선언하십니다(루카 4,16-19 참조).
 당신이 구세주이심을 선언하신 것이지요.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렇게 변합니다.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면서도”(루카 4,22) 그들은 의아스럽게 생각하였습니다.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우리 동네에서 목수 일을 하던 그 사람의 아들이 아닌가?’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흠을 내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성경의 사람들도 그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회적으로 그들을 꾸짖습니다.
하느님의 선택이 이스라엘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것도 성경에서 뽑아서 이야기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들은 대로,
사렙타 마을의 과부와 나병 환자였던 나아만 장수의 이야기를 예로 드신 것입니다.
특별히 사렙타 마을의 과부는 엘리아 예언자에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녀가 살던 시돈 지방은 돼지 키우는 곳이 많아 유다인들이 멸시하던 동네였습니다.
사람들은 화가 나서 예수님을 죽이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고향 사람들의 이러한 반응을 짐작하셨지만, 말씀을 바꾸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무례를 말없이 피해 가셨습니다.
주님이신 그분 앞에서도 말씀을 거부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과거를 들추며 폄하하려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세상이 이러한 것처럼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교회가 온전히 서 있을 수 없사오니,
언제나 주님의 은총으로 교회를 이끌어 주시고, 무한하신 자비로 깨끗하게 보호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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