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Fr.조명연 마태오]
작성자이미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23 조회수570 추천수14 반대(0) 신고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2008년 2월 23일 사순 제2주간 토요일
 
 
 
Who is a God like you, who pardons sin
and forgives the transgression of the remnant of his inheritance?
(Mica.7.18)

 

 

제1독서 미카 7,14-15.18-20
복음 루카 15,1-3.11ㄴ-32
 
 
얼마 전부터 저는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기타를 친 지 벌써 20년이 넘었건만, 혼자서 책보고 배운 것이라서 실력이 형편없었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갑곶성지에서는 기타로 반주를 하고, 특강을 가면 기타를 치면서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지요. 용기 있다고 하기보다는 무모한 저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난생 처음 기타를 배우기 위해 학원에 갔습니다.

그래도 20년 동안 기타를 쳤으니까 금방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20년 동안 굳어진 습관으로 코드를 잡는 왼손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얼마나 힘들던 지요. 전의 습관을 버려야 하는데 그것이 제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기타를 처음 잡으면 배우는 ‘도레미파솔라시도’부터 치고 있답니다.

하긴 모든 것이 다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면 오히려 배우기 쉽다고 하지요. 고정된 습관이 몸이 배어 있으면 그 습관을 버리지 않는 한 아무리 가르쳐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거의 습관들을 모두 버려야 실력도 향상될 수 있는 법입니다.

지식도 그렇습니다. 고정관념으로 가득 찬 사람은 고집만 셀뿐이지요. 누군가 말했지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딱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라고…….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들은 하나씩 버려야 합니다. 이것이 내게 사랑으로 다가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비결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은 유명한 탕자의 비유 이야기입니다. 즉, 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탕진한 작은 아들을 용서해 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이 나오지요. 그런데 이 모습을 보고서 큰 아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기에게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준 적이 없으면서, 어떻게 가산을 들어먹은 작은 아들을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까지 잡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 큰 아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내 뜻에 맞지 않는다면 쉽게 단정 짓고 가차 없는 단죄를 내리고 있습니다. 또 절대로 용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반대로도 한 번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내가 그 작은 아들의 위치에 서게 된다면? 실수로 용서를 청해야 하는 입장에 선다면? 당연히 아버지께 용서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스스로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인해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는 아니었을까요?

오늘 제1독서의 미카 예언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당신의 소유인 남은 자들, 그들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못 본 체해 주시는 당신 같은 하느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렇게 끊임없는 용서와 사랑을 주시는 주님께서 우리들 역시 가지고 있는 잘못된 고정관념들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그래야 하느님 나라에도 더 가깝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용서 못하는 친구가 있나요? 그를 위해 천천히 주님의 기도를 바쳐보세요.




멋진 사람이 되는 10가지(‘좋은 글’ 중에서)

1 힘차게 일어나라.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육상선수는 심판의 총소리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다
0.001초라도 빠르게 출발하기 위해서다.
올해 365번의 출발 기회가 있다.
빠르냐 늦느냐가 자신의 운명을 다르게 연출한다.
시작은 빨라야 한다.
아침에는 희망과 의욕으로 힘차게 일어나라.

2. 당당하게 걸어라.
인생이란 성공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이다.목표를 향하여 당당하게 걸어라.
당당하게 걷는 사람의 미래는 밝게 비쳐지지만,
비실거리며 걷는 사람의 앞날은 암담하기 마련이다.
값진 삶을 살려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걸어라.

3. 오늘 일은 오늘로 끝내라.
성공해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오늘 하루뿐이다.
내일은 내일 해가 뜬다해도 그것은 내일의 해다.
내일은 내일의 문제가 우리를 기다린다.
미루지 말라.미루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4. 시간을 정해 놓고 책을 읽어라.
책 속에 길이 있다.
길이 없다고 헤매는 사람의 공통점은
책을 읽지 않는데 있다.지혜가 가득한 책을 소화 시켜라.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바쁜 사람이라 해도 30분 시간을 내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다.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학교에서는 점수를 더 받기 위해 공부하지만,
사회에서는 살아 남기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5. 웃는 훈련을 반복하라.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다.
그렇다면 웃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지름길도 웃음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웃다보면 즐거워지고 즐거워지면 일이 술술 풀린다.
사람은 웃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바뀐다.
웃고 웃자.그러면 웃을 일이 생겨난다.

6. 말하는 법을 배워라.
말이란 의사소통을 위해 하는 것만은 아니다.
자기가 자신에게 말을 할 수 있고,
절대자인 신과도 대화할 수 있다.
해야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분간하는 방법을 깨우치자.
나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는 것은 공해다.
상대방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말 힘이 생기도록
하는말을 연습해보자.
그것이 말 잘하는 법이다.

7. 하루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하라.
인생에는 연장전이 없다.
그러나 살아온 발자취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하루에 크건 작건 좋은 일을 하자.
그것이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할 뿐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일이다.
좋은 일 하는 사람의 얼굴은 아름답게 빛난다.
마음에 행복이 가득차기 때문이다.

8. 자신을 해방시켜라.
어떤 어려움이라도 마음을 열고 밀고 나가면 해결된다.
어렵다,안 된다,힘든다고 하지말라.
굳게 닫혀진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
자신의 마음을 열어 놓으면 너와 내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기쁨 가득한 세상을 만들게 된다.
마음을 밝혀라. 그리고 자신을 해방시켜라.

9. 사랑을 업그레이드 시켜라.
사랑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아무나 사랑을 한다.
말이 사랑이지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처음에 뜨거웠던 사랑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퇴색된다.
그래서 자신의 사랑을 뜨거운 용광로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의 사랑을 불살라 버리자.
그리고 새로운 사랑으로 신장개업하라.

10. 매일 매일 점검하라.
생각하는 민족만이 살아 남는다.
생각 없이 사는 것은 삶이 아니라 생존일 뿐이다.
이제 자신을 점검해 보자.
인생의 흑자와 적자를 보살피지 않으면
내일을 기약 수가 없다.저녁에 그냥 잠자리에 들지 말라.
자신의 하루를 점검한 다음 눈을 감아라.
나날이 향상하고 발전한다
 
 
 

 While he was still a long way off,
his father caught sight of him, and was filled with compassion.
He ran to his son, embraced him and kissed him.

(Lk.15.20)

 

 

Yuriko Nakamura - Mon Chevailer (나의 기사님)

 

Mandy Moore - I Wanna Be With You

 

조명연 마태오신부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 http://www.bbadaking.com/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