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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십자가의 길 . . . . . . . . . . . .
작성자김혜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06 조회수657 추천수11 반대(0) 신고

제 1처 사형선고 받으신 예수
주님,
당신 수난의 시작입니다.
제게도 다가올 수난을
당신 닮아
묵묵히 받아안을 수 있는 힘을 주소서! . . 제 2처 십자가 지심
주님,
당신께서도 무거워하신 십자가입니다.
제 십자가도 많이 무거울 것입니다.
행여.. 제가 너무 멀리서 따르고 있을지라도
뒤에 있음을 보아주소서...
제 3처 첫번째 넘어지심
주님!
당신도 힘드시면 넘어지시는군요.
당신의 넘어지심이 저에게는
용기가 되어 다가옵니다.
제 4처 어머님을 만나심
주님,
전 이 장면이 제일 가슴 미어집니다.
고통의 길을 걷는 아들을 보셔야 하는 어머니,
그렇게 비참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아드님의 비통함에...
제 5처 시몬이 예수를 도와 십자가를 짐
원치 않아도 도움을 주어야 하는 사람 시몬입니다.
우리도
원하지는 않지만...
도움의 손을 내밀어 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기억하겠습니다.
제 6처 베로니카 예수의 얼굴을 닦아드림
베로니카는 용기있는 여인이었습니다.
감히 아무도 주님의 고통을 함께 할 용기가 없을 때
용기있게 앞으로 나서서
당신의 피땀을 닦아 드리는...
제 7처 두번째 넘어지심
주님,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하신 줄 알겠습니다.
육신의 고통보다 더 심하셨을 마음의 고통이겠지요.
차라리 그 자리에서 일어서고 싶지 않으셨을 당신의 마음!
제 8처 여인들을 위로하심
여인들이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란...
우는 것 밖에는,
이제부터는 당신을 위해서 울지말고
너와 너의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 하시는 말씀에
울음을 멈춥니다.
제 9처 세번째 넘어지심
아...!
이제는 정말 하느님을 원망하셔야 하겠지요?
우리를 구원하실 방법이 오로지
이 십자가의 길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까?
정말로...?
제 10처 옷 벗기우심
주님,
수많은 군중들 앞에서 상처투성이의
당신 몸까지 드러내야 하셨습니다.
조그만 실수, 작은 상처,
단 한가지라도 들키고 싶지않은 저는
그 부끄러움을 도처히 참을 수 없을 것같습니다...
제 11처 못 박히심
저 망치질 소리에 저는 귀를 막습니다.
연극을 했습니다.
연극 중에 당신을 못박는 소리를
제가 자청하여 맡았습니다.
무대위에 불은 꺼지고 저는 망치를
힘껏 내리치며 실감나게 못박는 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너무나 훌륭하게 잘 해내었기에... ㅜ.ㅜ
제12처 십자가에 달리심
이렇게 돌아가시려고 이 세상에 오신겁니까?
귀여운 아기로,
멋진 청년으로,
사람들을 몰고 다니시며,
먹이시고, 고쳐주시다가...
결국은 이런 모습으로 돌아가시려구요?
결국은...
제13처 십자가에서 내리우심
피에타!
성모님께선 이 모습마저도
마음 속 깊이 간직하셨을 것입니다.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처절한 이 모습을...
제 14처 무덤에 묻히심
이제 곧 무덤은 열리겠지요.
천사들이 새하얀 새옷을 받혀들고
당신을 깨우시겠지요.
그 모습 보여주시기 위해서
그렇게 긴 수난을 묵묵히 참아내신 것이었군요.
주님,
당신이 끝까지 참아내신 길이오니...
저도 잘 참아낼 수 있는 길임을 믿게 하여주십시오.
.
....
그림: 모셔왔습니다.
기도: 제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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