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회개는 은총의 선물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06 조회수436 추천수5 반대(0) 신고
 

-회개는 은총의 선물이다.-


회개한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하느님 앞에 솔직하게 정면으로

죄를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그와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것을 마음으로 결심하는 것이다.


회개한다는 것은 바로

하느님의 깊은 신비에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자는 자신의 잘못을 감추지 않고,

하느님 앞에 나아가 스스로 자신을 고발하며

하느님의 뜻이 실행되기를 청하는 것이다.


회개는 하느님의 용서를 신뢰하는

인간 안에 일어나는 행위인 것이다.


용서할 능력이 있는 하느님께

회개할 능력이 있는 인간이 나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회개는 그자체가

인간 스스로 할 수 있는 은총의 선물인 것이다.


이러한 회개를 통해서

나는 내가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깊은 신비이고,

이것을 가능케 하는 분이,

살아계신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굳게 믿고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전 헌 호 신부-

생활묵상:


우리가 ‘죄 짓고는 못 산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의 말로 또는 행위로 내가 상처를 받듯이 바로

내가 한 말로 또는 행동으로 이웃이 또한 심한 상처를

받는 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난 날 나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친구가

나를 떠나면서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깊은 후회와 반성이 따르게 된다.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이기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무의식중에 편협한 자기주장을 내세울 수도  있다.


좀 더 겸손한 자세로 친구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 말에 일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자기의 생각을 아쉬운 대로 들어 내 놓았다면

그때 그렇게 불쾌하지 않았을 텐데. . . . 


이런 후회와 반성을 한 번도 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조금도 죄스런 마음을 회개함이 없이 살고 있다.


하지만 하느님은 묘한 분이시기 때문에

실로 우연한 기회에 그러한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그러한 죄스러움을 안고 가기보다는

죄를 하느님 앞에 털어놓고 상처를 받은 그 사람에게

용감하게 용서를 구한다면,

내가 준 상처로 나빠진 관계를 복원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전능하신 하느님!


누군들 죄를 짓고 싶어서

죄를 짓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모르고 죄를 지었더라도

자기의 죄를 깨닫게 하시어,

 

불 펀한 관계로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없도록,

 

저희들에게 회개하는 삶을 사는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