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소녀야, 일어나라!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05 조회수504 추천수3 반대(0) 신고
 


연중 제4주간 화요일
2008년 2월 5일 (홍)

☆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아가타 성녀는 이탈리아 남쪽의 시칠리아 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신심이 깊었던 그녀는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기로 결심하고 평생을
동정으로 살았다. 성녀는 철저하게 동정을 지킨 나머지 그녀를 흠모하던
박해자에게 붙잡혀 여러 번 혹독한 고문을 받고 순교하였다. 성녀에 대한
신심은 초대 교회 때부터 널리 전파되어 왔다.

♤ 말씀의 초대
압살롬이 살해된다. 이로써 다윗에 대한 반기는 실패로 끝난다. 그러나 다윗은
슬퍼한다. 아들의 죽음에 대하여 눈물을 흘리며 통곡한다. 자신의 잘못이
젊은 아들을 죽게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란은 진압되었지만 아무도
즐거워하지 않았다(제1독서).
하혈하던 부인은 기적의 은총을 체험한다. 예수님의 옷자락만이라도 만지기를
바랐던 여인이다. 옷자락에 기적의 힘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부인의 애절한 마음이 예수님의 기적을 모셔 왔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여인을 안심시키신다. 믿음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가르침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마태 8,17 참조
◎ 알렐루야.
○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병고를 떠맡으시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소녀야, 일어나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1-43
    그때에 21 예수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건너편으로 가시자 많은 군중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계시는데, 22 야이로라는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을 뵙고 그분 발 앞에 엎드려, 23 "제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 아이가 병이 나아 다시 살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곡히 청하였다. 24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와 함께
나서시었다.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르며 밀쳐 댔다.
25 그 가운데에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하는 여자가 있었다. 26 그 여자는 숱한
고생을 하며 많은 의사의 손에 가진 것을 모두 쏟아 부었지만, 아무 효험도
없이 상태만 더 나빠졌다. 27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군중에 섞여
예수님 뒤로 가서 그분의 옷에 손을 대었다. 28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9 과연 곧 출혈이 멈추고
병이 나은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30 예수님께서는 곧 당신에게서 힘이 나간 것을 아시고 군중에게 돌아서시어,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31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반문하였다. "보시다시피 군중이 스승님을 밀쳐 대는데, '누가 나에게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십니까?" 32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누가 그렇게 하였는지
보시려고 사방을 살피셨다. 33 그 부인은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알았기
때문에, 두려워 떨며 나와서 예수님 앞에 엎드려 사실대로 다 아뢰었다.
3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그리고 병에서 벗어나 건강해져라."
35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는,
"따님이 죽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스승님을 수고롭게 할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36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37 그리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 외에는 아무도 당신을
따라오지 못하게 하셨다. 38 그들이 회당장의 집에 이르렀다. 예수님께서는
소란한 광경과 사람들이 큰 소리로 울며 탄식하는 것을 보시고, 39 안으로
들어가셔서 그들에게, "어찌하여 소란을 피우며 울고 있느냐? 저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40 그들이 예수님을 비웃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다 내쫓으신 다음, 아이 아버지와 어머니와 당신의
일행만 데리고 아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셨다. 41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탈리타 쿰!" 이는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는 뜻이다. 42 그러자 소녀가 곧바로 일어서서 걸어
다녔다.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사람들은 몹시 놀라 넋을 잃었다.
43 예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이 일을 알리지 말라고 그들에게 거듭
분부하시고 나서,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이르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973

매화 꽃망울 !

꼬들꼬들
마른 가지에서

저다지
여리고 고운

꽃망울
나왔어요

감탄스런 
이 신비

설명할 수
없으면서

또다시
놀라면서

떠올랐어요
생각났어요

은총으로
보내시는

희망은
작아도

향기로운
웃음으로

피어나지
않을 때 없었어요 ......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