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2월5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05 조회수635 추천수12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마르코 복음의 가장 감동적인 대목 중의 하나가 오늘 복음에 나오는 하혈하는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12년 동안이나 몹쓸 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모든 재산을 날렸습니다.
 
그런데도 상태는 더욱 나빠졌습니다. 이제는 기댈 곳이 없습니다.
 
그러한 그녀에게 누군가 예수님의 소문을 알려 줍니다.

‘그래 좋아. 병이 낫지 않아도 좋아. 이 서러운 운명을 알아만 주셔도 나는 한이 없겠어.’
 
 그녀는 예수님 앞에 감히 나서지도 못하고 멀찍이 따라갑니다.
 
그러다 그분의 옷자락에 손을 댑니다. 그녀의 마음에 뜨거움이 전해집니다.
 
여인은 애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무슨 말씀입니까,
 
선생님. 사람들이 저렇게 밀쳐 대고 있는데 선생님의 옷에 손을 댄 사람을 찾다니요?’
 
 ‘아니다. 누군가 내게서 기적의 힘을 빼냈다.’ 이 말에 여인은 깜짝 놀랍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기적을 비로소 느낍니다. 울며 엎드린 여인에게 예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그리고 병에서 벗어나 건강해져라.”

예수님의 음성과 표정을 우리는 상상할 수 있습니다.
 
감동과 환희로 얼룩진 여인의 모습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함이 흐르는 장면입니다. 믿음의 결과는 이렇듯 감동적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사랑으로 응답하십니다.
 
다만 우리가 얼마나 큰 정성으로 다가가는지, 얼마나 큰 애절함을 지닌 채 다가갈 수 있는지가 문제입니다.
 

 

 주님, 성녀 아가타는 동정과 순교의 영광으로 교회를 빛냈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믿음♥
 
 
성부와 성령과…….

 



성가 61장,주 예수와 바꿀 수는 없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