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적은 나이는 아닌것 같은데.........
작성자김학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14 조회수832 추천수7 반대(0) 신고

살아온 시간보다 살아 갈 시간이 짦은 나이 인데도 불구하고 남은 시간이 지나온 시간보다 훨씬 힘이 듭니다. 
힘든 내용은 육적인 것 보다 영적인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비우고 싶다. 비우고 싶다." 이것이 나를 힘들게 하는 전부 인지도 모릅니다.
'기도'나 '성경 통독'이 마음을 다스려 주었는데 요즘에 와서는 분심이 앞을 가려 마음이 어수선 합니다.
비우기에는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리고 있는 편리함을 벗어 든지기에는 너무나 영악한 인간이 되지 않았나?
'말'과 '생각'은 주님의 뜻인데 '행동'과 '실천'은 악마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어제 힘들어 하는 교우에게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정작 본인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보여 줍니다. 
교우를 보내면서 부끄러운 마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비워야 하는데 핑계는 주변 환경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본인이 그 장애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 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강변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기에는남은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음만 조급 불안 합니다.
주변의 변화를 보면서 나와는 무관하다고 살아 왔는데 최근에 그 변화의 주체가 자신이라면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생각 해 보니 모든 부분이 만족 스럽지 못하고 불안하기 까지 했습니다.
자! 이제 부터라도 어떤 변화에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있는 준비를 하자,
비우기 위한 공부를 하자 비우는 길 만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줄것 같다.
아직은 이른것 같지만 평화스러운 마지막을 맞이 하고 싶다.

비우는 주체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숨어 있는 그 무엇을 그 무엇을.......
노력 노력 할 것 입니다.


지금도 "우리들의 묵상"에서 하나의 방법을 찾곤 합니다.
여러 형제,자매님들의 좋은 글과 마음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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