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 (씨앗과 가난)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14 조회수640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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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씨앗과 가난)

씨앗
씨앗은 저절로 자랍니다. 하느님의 나라 역시 저절로 커집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절로 자라는 듯 보일 뿐입니다.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뿌리가 있습니다. 뿌리는 깊은 땅속에서 싹을 준비합니다. 이윽고 새싹이 돋습니다. 저절로 자라는 것 같지만 사실은 뿌리가 물과 영양분을 올려 주고 있습니다. 뿌리의 활동이 없으면 싹은 결코 자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뿌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면 이미 뿌리가 아닌 것이지요.

신앙생활에도 뿌리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그 부분이 튼튼하면, 줄기는 싱싱해지고 꽃과 열매는 자동적으로 알차게 맺힙니다. 보이지 않는 기도 생활이 뿌리입니다. 보이지 않게 성사 생활에 힘쓰는 것이 뿌리입니다. 남모르게 베푸는 선행이 살아 있는 뿌리의 역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의 ‘겨자씨의 비유’에서,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정성을 들이면 큰 것으로 바뀐다는 가르침입니다. 정성은 보이지 않는 부분을 잘할 때 빛을 발합니다. 겨자씨 역시 뿌리가 시원찮으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신앙생활뿐 아니라 가정생활도 보이지 않는 부분에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그러면 보이는 부분이 저절로 훤해집니다. 생동감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의 신비입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참행복이 어떻게 가난에 있는 것인지요? 어찌하여 슬픔에 있고 박해 속에 있는 것인지요? 알아듣기 힘든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성경은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는지요?

성경의 가난은 무소유가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가난은 자유로움에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적게 가지고 있는지가 가난을 판가름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얼마를 가졌건 가진 것에서 자유로운 이가 성경이 말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가진 것이 많건 적건 물질의 노예로 살아간다면, 그는 가난한 사람이 아닙니다. 물질을 섬기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기준으로 부자라도 성경의 가난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세속 판단으로는 가난한 사람일지라도 성경의 관점에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난은 적극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모습으로 사셨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힘이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살면 주님께서 힘과 행복을 주신다는 암시입니다. 돈과 물질은 흐르는 물과도 같습니다. 붙잡는다고 잡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주셔야 진정한 소유가 되고, 나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미사의 오늘의 묵상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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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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