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은 지혜를 얻기 위한 것이라야

도시의 길은 차로 꽉 막힙니다. 어디로들 가는지 다 목적이 있지요.
모두가 자신의 이득을 향해가는 +(양극,plus) 방향입니다.
모두가 무엇을 얻겠다고 그리 부지런히 가는지 모릅니다.

학생들은 배움을, 직장인들은 돈을, 정치인들은 힘을 얻기 위한 방향입니다.
지식, 돈, 권력을 향해 가는 무리들 가운데 지혜를 위해 가는 사람 몇일까요.
지식도 돈도 권력도 모두 지혜를 얻기 위한 것이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루카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