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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국문도 불태울 사람들 / 이현철이냐시오 소장님
작성자신희상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12 조회수507 추천수2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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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문도 불태울 사람들
이현철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장
 
 
십자가를 안테나로!
지난 10일 밤 대한민국 국보 제1호인 숭례문이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불과 5시간만에 어처구니없이 전소,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한 택시 기사 목격자에 의하면 50대 남자가 쇼핑백을 들고 숭례문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다음에 연기가 났다고 하고 현장감식 중에 방화범이 사용했다고 생각되는 사다리, 라이터 2개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홧김 방화로 자기가 살던 집이나 주차된 자동차들, 지하철등에 불을 붙이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혹시 이번 방화도 그런 사람들의 짓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우리나라의 국보 제1호 문화재인 숭례문의 평소 관리와 화재 진압이 이토록 부실한 것에 전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이번 숭례문 방화범은 분명 방화 이외에 문화재 훼손 및 도굴죄?를 범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통해 ‘나의 국보 제 1호는 무엇이고 또 제대로 잘 관리를 하고 있는지?’의 진지한 점검이 필요하며 '일상생활중의 무분별한 화는 천국문까지 불태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수년 전에 쓴 저의 글 ‘부처님의 뱃속까지 터는 사람들’과 문화재 도굴범에 관한 코믹영화 ‘마이캡틴 김대출’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부처님의 뱃속까지 터는 사람들>

얼마 전 KBS2-TV ‘추적 60분’에서는 100억대 문화재를 훔친 ‘대도(大盜)’ 서상복씨의 옥중 고백을 통해 국내 문화재 도굴 실태와 그 대책을 알아보는 “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을 훔쳤다” 편을 방영했습니다.
“제가 마음을 먹은 데는 가정집이든 박물관이든 사찰이든 실패한 적이 없어요. 호암미술관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첨단 경비시스템도 있고 권총을 들고 근무를 서는 곳입니다. 제가 그런 곳을 한 20여 차례 갔었습니다.”
라고 서슴없이 고백하는 서씨는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문화재 전문털이범인데 그간 KBS 2-TV ‘추적 60분’ 팀으로 총14장의 편지를 통해 자신이 훔친 보물급 문화재를 나열하고 우리나라의 허술한 문화재 관리에 대해 그 대책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문화재 도굴범에 대한 형량이 너무 가볍고 또 문화재 도굴을 부축이는 이른바 ‘큰 손’들이 있는 한 문화재 도굴은 계속될 거라고 하였습니다.

아무튼 돈에 눈이 멀어 사찰 불상속에 든 ‘복장유물’까지 털고 또 사탑속에 안치된 부처님의 사리까지 팔아먹은 이들은 분명 ‘부처님의 뱃속까지 턴 큰 죄인’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국가의 재산인 문화재를 투기대상으로 삼는 이른바 ‘큰 손’들도 이번 기회에 대오각성하고 그간 ‘선의취득’을 주장하며 소장하고 있는 국보급 문화재들을 원주인에게 돌려주거나 사회에 환원을 해야겠습니다...(2006년 11월에 쓴 글임)

<영화 ‘마이캡틴 김대출’>

국보급 문화재의 행방을 쫓고 있던 냉철한 문화재 전문도굴꾼 ‘김대출’(정재영 분)이 그에 관해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는 맹랑소녀 ‘지민’(남지현 분)과 흡혈소년 ‘병오’(김수호 분)를 만나게 된다.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가진 도굴꾼 김대출, 이들이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동안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하던 대출에게도, 요 수상한 아이들은 도저히 권한 밖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대출이 아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아이들을 상대로 대출이 기이한 계획을 펼치기 시작한다. 이름하여 ‘문화재 관리국 특수 발굴 수사대’!
대출은 조수 임명장과 활동비 만원을 쥐어주며 아이들을 특수 수사 대원으로 임명하고는 시도 때도 없이 아이들을 구슬리고 윽박지르는 특수 수사 교육을 실시한다. 드디어 보물을 둘러싼 그들만의 은밀하고도 수상한 ‘작업’이 시작되고 이들은 예기치 못한 진짜 보물을 찾게 되는데...

<말씀에 접지하기>

겸손과 온유를 다하며 인내를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주면서
평화의 끈으로 영의 일치를 힘써 지키시오.(에페 4, 2-3)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hompy.dreamwiz.com/hl1ye )
 
 


출처;야후블로그<30-50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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