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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태 먹고 살았다지만... / 이현철이냐시오 소장님
작성자신희상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06 조회수532 추천수2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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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먹고 살았다지만... / 이현철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장

십자가를 안테나로!
금주 KBS-1TV의 환경스페셜에서는 ‘산업화의 그늘, 중금속’편을 방영하면서 장항제련소 굴뚝으로 유명한 충남 서천군 장암리의 비극을 소개하였습니다. 그것은 산업화의 부산물(?)인 중금속 오염으로 인해 이 지역에서 길러낸 농작물의 중금속 수치가 타지역보다 훨씬 높아 수확한 벼를 전부 소각해야하는 처지에 이르렀고, 90세대 마을 주민 상당수가 중금속 오염으로 인한 여러 가지 암으로 매년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을 잃을 정도로 이곳의 암 발생률은 전국 평균을 웃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택지와 농지는 물론 갯벌마저 심각하게 오염이 되어 있어 장암리 주민들은 파란색의 굴, 붉은 반점의 기형 망둥어, 비틀거리며 죽어가는 철새들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 비극은 그동안 개발지상주의를 앞세우며 환경오염 문제를 등한시한 정부당국과 “여태 먹고 살았는데 괜찮겠지...”라며 제련소의 환경오염에 무관심했던 장안리 주민들이 스스로 초래한 비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그곳을 자연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있다고 하니 이번에는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어하는 장암리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꼭 실현되기를 바라면서 중금속 오염의 심각성을 고발한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를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가정주부 에린(줄리아 로버츠 분)은 두 번의 이혼경력과 16달러의 은행 잔고가 가진 것의 전부인 불쌍한 여자. 그녀는 나름대로 갓난 아기를 안고 열심히 일자리를 찾아보지만 고졸에다 자격증도 경력도 전혀 없는 그녀를 오라는 곳은 없었다. 절망에 빠진 에린은 우연한 자동차 사고로 알게 된 변호사 에드를 찾아가 막무가내로 일자리를 달라며 눌러 앉는다. 에드는 하는 수 없이 에린에게 장부정리등 허드레일만 시키고 그녀는 고유의 버릇없고 거친 태도와 주위를 신경쓰지 않는 옷차림새로 동료 변호사들의 눈에 거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에린은 서류 중에서 이상한 의학기록들을 발견하고 그 진상을 조사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한다. 그것은 그 도시의 대기업 PG&E의 공장에서 유출되는 크롬 성분이 상수원을 오염시켜 마을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있었던 것! 에린은 에드의 도움을 받아 거대기업을 상대로 미국 역사상 최대의 환경오염 기업과의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말씀에 접지하기>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창세 1, 28)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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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ovanni Marra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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