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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죄없는 잉태' - '사람의 아들'들 [토요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06 조회수509 추천수4 반대(0) 신고

 

원죄없는 잉태 (무염시태)

 

마리아의 잉태는

첫 순간부터

원죄의 아무 흔적도 받지 않았다

이는 마리아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기에 적합하도록

그리스도의 '예견된 공로'에 비추어

미리 하느님께서 섭리하셨

 

마리아의 원죄없는 잉태가

그리스도의 '예견된 공로' 이다

말의 의미는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어

사람을 모든 죄(원죄, 본죄)에서 해방시키셨는데

이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한 것이다

 

마리아의 잉태는

이 땅에 그리스도께서 태어 나시기 전부터

미리

하느님께서 특별히 섭리하시어

마리아가 '인간의 원죄'에 물들지 않고 잉태되도록 하셨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죄 없애시는 은총'의 공로를

그리스도께서 태어 나시기도 전에

이 십자가의 공로를

벌써 마리아에게 충만하게 베푸시어

마리아께서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원죄없이 잉태되도록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

마리아의 잉태때부터 마리아에게 적용되어진 것을

[ 그리스도의 예견된 공로 ]

이다고 말한다

 

말씀이 사람이 되신 (강생)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서 원죄없이 잉태되어 나심은

당연히 마리아께서도 '원죄없는 잉태'가 되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몸(영혼의 육신)은

마리아의 '사람이라는 몸'에서 태어 났으니

아들의 어머니께서도 원죄가 없으셨다

 

성모 마리아는

십자가에서 주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사람의 "새로운 어머니"이시다

 

하느님께서는

천지 만물의 모든 것들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보존(존속)하신다

십자가에서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어머니"라고

말씀하셨으면

주님의 '말씀 그대로' 이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모시는데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말씀하신 바

그대로 "아들"이 되는 것이다

 

"아들이다"는 것은

"아들"도 "어머니"처럼 원죄가 없는 

새로운 사람의 "아들"의 잉태이다

 

원죄를 없애셨다는 것은

'사람은 이제 사람이면 된다'는 것이며

에덴에서 발생했던 인간 교만의 유혹으로

초래된 죽음을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십자가 은총의 공로에 따라

'죽은' 사람이었던 원죄의 사람이

이제부터는 '살아 있는' 사람이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 '살아 계시는' 하느님 ]이시다

사람은 이제 [ '살아 있는' 사람 ]이다

하느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모두 살아있다

 

성모 마리아 어머니의

'원죄없는 잉태'는

살아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를 찬미하게 한다

 

사람은 이제 '살아 있는 사람'이 되었다

'사람의 아들'들이 오는 것이다

구름같은 이들을 타고 (안에서) 

'사람의 아들'이 되신 '하느님의 아드님'

'주 예수님'께서 오시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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