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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끊임없이 하느님을 선택하라.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30 조회수618 추천수7 반대(0) 신고

끊임없이 하느님을 선택하라.

너는 이런저런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문제는 선택을 할 때 하느님을 위한 것인가,아니면 의심과 걱정이 많은 네 자신을 위한 것인가 하는 점이다. 어느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는 잘 알고 있지만 일시적인 감정이나 열정때문에 그릇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선택은 늘 하느님이 너와 함께 계시며,네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때로는 마음속에서 '그렇게 믿어봐야 별수없어.6개월 전의 고통을 아직도 겪는 것만 봐도 알잖아.옛날보다 나아진 건 아무것도 없어.난 변한 게 하나도 없어'라는 소리가 들려오고 이런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가 쉽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느님의 소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하느님은 끊임없이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와 함께 있다. 나는 네가 내게 더 가까이 와서 내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기를 바란다.너에게 새로운 마음과 영혼을 주겠다.나는 네가 내 입으로 말하고,내 눈으로 보고, 내 귀로 들으며,내 손으로 만지기를 바란다. 내 것은 모두 네 것이다. 그러니 나를 믿고 너의 하느님임을 의심하지 말아라"하고 말씀하신다.

너는 이 하느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느님은 네가 매일 한순간 한순간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결정하기를 바라신다. 너는 잘못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선택하여 우울증에 빠지거나 자신감을 잃고 스스로를 부정하는 행동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매순간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빛과 진리와 영원한 생명을 향해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하루하루 선택하며 살아가다 보면 지나간 세월을 어떻게 기억해야 할지 선택할 시간이 온다.지나간 세월을, 새롭게 태어나려고 노력했지만 수포로 돌아간 헛된 노력의 시간으로 기억할 수도 있다. 반대로 하느님이 네 안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할 수도 있다. 너의 미래는 과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그러므로 네가 알고 있는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일시적인 감정에 휩싸여 흔들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하느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앞으로도 힘들고 괴로운 선택의 순간이 올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네게는 이제까지 어려운 시기를 함께해 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앞으로도 네 곁에서 너를 위해 기도와 위로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너는 하느님과 그분이 보내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고, 사랑과 보살핌을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이렇게 하느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은 너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 것이다.그러므로 아무리 힘든 선택의 시간이 오더라도 하느님이 바라시는 쪽을 선택해야 한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헨리 J.M.뉴엔)

 

"Lord Jesus, I hear you calling me. I want to respond with a whole hearted 'yes,' but part of me is scared- scared of the unknown and scared of what I do know about the cost of discipleship. Will following you always be with me? Do you promise to forgive me when I fall? To strengthen me when I am weak? Lord,calm my that this invitation is too risky. Fill me with trust in your goodness. Fill me with courage and faith and hope! Lord,I will follow!"

"주 예수님, 저를 부르시는 당신 소리가 들립니다.온 마음으로 '네'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조금은 겁이 납니다.미지의 세계가 두렵고 제가 아는 바,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치를 희생이 두려워서입니다.주님을 따른다면 제 인생이 더 풍요로워질까요? 주님께서는 언제나 제 곁에 계실 건가요? 제가 잘못해도 용서해 주신다고 약속하시나요? 또 제가 약해지면 힘이 되어 주실건가요?주님, 제 두려움을 달래 주시고, 주님의 부르심이 위험천만이라고 속닥이는 소리들을 잠재워 주십시오. 주님의 선하심을 믿는 마음으로 저를 채워 주십시오. 저에게 용기와 믿음과 희망을 주십시오! 주님, 당신을 따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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